해외여행/New York

[Glossier] 인싸라면 들린다는 글로시에 방문기!

♩♪♬** 2020. 5. 2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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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뉴욕에 창궐하기 직전이었던 2월 말,

7박 8일로 뉴욕에 다녀왔는데요~

뉴욕 여행 중에 친구 부탁으로 정말 우연히 가게된

Glossier(글로시에)를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유튭에서는 힙하고 유명한 곳이라눙!!

123 Lafayette St, New York, NY

주소는 이렇구요, 소호 근처에 있어요.

주소를 구글맵에 치고 갔는데 전 문을 찾을수가 없어서

두리번 거리다가 글로시에 쇼핑백 들고 나오는 사람들을

역추적해서 들어갔어요.

 

문에 이렇게 써있는데 못보고 지나쳤나봐요...

들어가는 순간 "여기 화장품 가게 맞아?" 이런 생각이 뙇!

계단을 이용해서 한층 올라가면 다른 세상이!!

 

 

모든 제품은 모두 Try 해 볼 수 있도록 되어있고,

편하게 메이크업 해볼 수 있도록 세면대 겸 파우더룸도

준비가 되어있어요. 여심저격!!


기초라인부터 색조까지 다 있는데

제가 관심있게 본 제품들은 요깄어요.

아래 물감처럼 생긴제품이 Cloud paint라고 하는

리퀴드 형태의 블러셔입니다.

색깔이 총 여섯가지가 있는데 저는 동양인에게

잘 어울리는 Beam 을 선택했어요.

정말 쪼끔만 짜서 블렌딩해주셔도 발색이 좋아요.

손등에 파데나 파우더 없이 쌩손에 해서 조금 붉어보이는데

실제로 파데 후에 이 제품 발라보면 촉촉하게 발리면서도

발색이 잘된답니당!! 약간 오렌지와 핑크빛의 중간:)

이 제품은 동생이 사달라고 조른 Zit stick입니다.

트러블 있는 부위에 발라서 진정시키는 제품인데,

디자인이 마커 모양으로 굉장히 느낌있어요!

동생은 다 쓰고 더 쓰고 싶다고 직구해달라네요.

전 써보지 않았지만 효과가 꽤 좋은가봐요!

맨 아래 8가지 색깔로 된 튜브형태 제품은 립밤이에요.

굉장히 인기가 많아서 꽤 품절도 많았어요.

이건 엄마 조공용으로 구매했는데

발림성이나 향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이 제품은 립스틱입니다.

Cake라고 하는 예쁜 이름의 색상이구요,

 

약간 브릭 색깔도 나면서 오렌지색깔도 가지고 있는

톤다운된 색깔이에요.

사실 한번만 쓱쓱 바르면 발색이 잘 안되서

3번정도는 발라주는 편이에요.

바르고나면 색깔은 예쁩니다!

약간 쌀쌀한 날씨에 어울리는 색이랄까요?

한국에 돌아와서도 잘 바르고 있어요.

고른 제품들을 직원에게 얘기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아이패드를 이용해서 주문을 넣어줍니다.

전 현금결제하고 싶었는데 카드결제 밖에 안되니까

방문하실 분들은 꼭! 신용카드 챙겨가세요 :D

아이패드로 주문을 완료하고 나서

화장품 픽업 데스크 앞에 가서 대기하고 있으면

이름을 불러줄거라고 알려줍니다.

요기가 픽업 데스크이고 뒤에 기계를 통해

예쁘게 포장되어 나옵니다.

네임택이 쇼핑백에 붙어 있어서

이름을 부르면 받으러 가면 됩니당!

(여친 기다리는 남친짤 ; 꽃을 찍으려고 한건데..)

호텔와서 열어보니 저 뒤에 핑크색 뽁뽁이 파우치에

예쁘게 포장되어 있었어요.

포장마저 느낌있는 Glossier 후기였습니다.

꼭 구매하지 않더라도 인테리어나 시스템 구경하러

한번쯤 들려볼만 한 곳 같아요.

코로나 얼른 끝나서 다시 갈 수 있길 바래봅니당: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