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속눈썹펌 하러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친구 손을 잡고 함께 다녀왔어요! 생애 첫 속눈썹펌이라 약간 긴장;; 근데 막상 누워서 눈감고 가만히 있으니 잠이 솔솔 오더라구요. 처음에 속눈썹 샴푸를 하고 눈 주변에 테이프를 막 붙여주고 본격적으로 펌을 시작하는데, 머리 파마하는거랑 똑같아서 조금 놀랐어요! 머리 파마할 때, 컬 잘생기라고 연화제(?)로 머리를 풀어주잖아요. 눈썹도 똑같이 연화제를 뿌려서 컬이 잘 들어가게 해주고, 롤을 말아줍니다. 제가 직접 보진 못했지만 펌해주시는 선생님이 워낙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기억이 나네요. 사실 저는 눈이랑 완전 가까우니까 약품이 눈에 들어가서 각막에 손상을 입거나 눈이 따가우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그건 정말 괜한 걱정이었어요. 그래도 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