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말, 5월 초 올해 유일한 황금연휴였던 시기,
원래는 상해 디즈니랜드에 갈 계획이었지만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항공권, 호텔
모두 취소할 수 밖에 없었어요.. 아쉽아쉽...
취소는 오래전에 했지만 아직도 환불이 안되고 있다는 슬픈 사연이.....
그 대신 선택한 놀거리는 서울에서 호캉스하기!
마곡나루역 앞에 새로 생긴 서울식물원이 있는데,
그 공원 앞에 바로 호텔이 있어서 뷰가 좋더라구요.
아침에 일어나서 창밖을 보면 푸릇푸릇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어요.
어느 객실을 받느냐에 따라서 뷰가 달라질 수가 있는데,
두 번 스테이를 해본 결과, 공원 뷰가 훠~얼씬 예쁘고 좋답니다.
첫 번째 스테이 때는 모 임플란트 회사 건물뷰였는데....... 그냥 그랬어요.
호캉스인 만큼 호텔에서 최대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이그제큐티브룸을 이용했습니다.
15층에 있는 라운지는 06:30~23:30까지 운영하고
기본적인 커피, 티, 쥬스, 간단한 간식류가 있어요.
해피아워는 17:30~19:30에 이용가능한데,
기대했던 것보다 음식 가짓수가 많았고,
주류는 맥주, 와인, 양주 등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음식을 제외한 주류서비스는 17:30~21:30까지입니다.
해피아워 전후에 보타닉 공원 산책하기 딱 좋아요.
요즘 날씨도 좋아서 한번쯤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려요.
객실에서 본 공원인데 날이 좋아서
피크닉 즐기시는 분들, 산책나오신 분들도 꽤 많았어요.
특히 호텔 투숙객 중에 아이 있는 가족들이 많았는데
아이들 킥보드, 자전거 가지고 와서 놀기 좋아보였어요.
또, 꽃도 종류별로 많이 심어놓고 조경을 예쁘게 해놔서
사진찍기도 굉장히 좋아요>.<
튤립만 종류별로 심어놓은 구역이 있었는데,
색깔별로, 종류별로 정말 예쁘답니당!
호텔 근처에 식당, 카페, 편의점 등 없는게 없어서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어요.
아침 일찍 조식 먹으러 갔는데, 연휴라서 그랬는지
사람이 많아서 사진은 찍지 못했어요.
체크인할 때 안내해주시기는 하는데, 조식 때 붐비지 않는 시간이 따로 있더라구요.
저는 엄청 일찍 일어나지는 못해서 가장 붐비는 시간(8시 반쯤)에 가서 한 10분 정도 대기를 했어요.
자리 안내 받고 본격 조식 탐험!!
쌀국수, 우동, 여러 달걀 요리 등 직접 만들어주는 코너도 있고,
샐러드 등 콜드푸드만 모아놓은 코너도 있어요.
아이스커피도 준비되어있으니 식후에 커피한잔하기도 굿!
합리적인 가격에 편안했던 스테이로
재방문 의사 1000%있는 곳입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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