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제주도에서 숙소위치를 애월로 잡았었어요. 애월에서 호텔 조식을 먹고 휴애리 자연생태공원에 가기 위해 한라산을 넘어가는 도로를 이용하게 됐는데요, 저 태어나서 그런 안개 처음 봤어요... 진짜 한치 앞도 안보이고 반대차선에서 차가 오는지도 코앞에 와야 보일 정도였어요. 앞에 가는 차가 있으면 그 차를 따라가면 되니까 혼자 가는것보다 덜 무서울 정도였죠. 차가 아예 없으면 반대차선에서 저를 못볼까봐 쌍라이트를 켜고 차가 보이면 끄고... 그러면서 갔어요. 너무 긴장했어서 그런지 카페에서 잠시 쉬었다 가야겠더라구요. 그래서 휴애리 자연생태공원 근처 카페를 찾다가 우연히 작은 동네에 있는 카페에 갔는데 카페가 진짜 예뻤어요."네이처 캔버스"라고 하는 작은 카페였는데,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