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눈썹 펌을 자주 해서 그런건지 어느 순간 거울을 보니 속눈썹 숱이 줄어든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그 이후부터는 마스카라를 지울 때 빠지는 속눈썹이 너무 아까워서 마스카라도 잘하지 않게 되었는데 우연히 친구의 소개로 베이글 속눈썹 영양제를 알게 되었다.
처음에 무슨 담배인줄...... 속눈썹 영양제가 왜이렇게 케이스가 큰가하는 의문이 들 수 있는데 패키지 안에는 속눈썹 토닉과 에센스가 함께 들어있다. 즉, 두 개 제품이 들어있는 것이다.
패키지가 일단 고급스러워서 마음에 들었다. 사실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라 처음 구매할 때 구매가 망설여졌지만 사용하고 나서는 완전 만족하는 제품이다.
뚜껑을 위로 착 하고 올리면 제품 박스가 두 개 들어있다.
각각 속눈썹 토닉과 에센스이다. 정제수가 들어가지 않고 어성초 추출물 80%가 들어가서 더 좋다고 한다. 비싼데는 비싼 값을 한다고 믿기 때문에 이번에도 믿었다!
박스에서 꺼내보면 일반적인 마스카라 용기와 비슷하게 생겼다. 용기가 비슷하게 생겨서 케이스에 써있는 글씨를 보고 토닉인지 에센스인지 구별해야 한다.
베이글 속눈썹 영양제, 골드와 블랙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긴다. 그럼 토닉과 에센스를 하나씩 열어보겠다.
먼저 베이글 속눈썹 영양제의 토닉이다. 가는 붓으로 된 형태인데 토닉은 아이라인을 그리는 것처럼 속눈썹 바로 윗부분에 발라주면 된다.
토닉의 붓은 얇고 부드러워서 고르게 용액이 발리고 피부에 자극이 없다. 토닉 용액은 끈적임 없이 잘 발리고 바르면서 눈 주변에 발라도 눈이 따갑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베이글 속눈썹 영양제의 에센스는 일반적인 마스카라 솔 모양으로 되어 있다. 사용 방법은 마스카라를 마르는 것과 동일하게 눈썹에 발라주면 된다.
베이글 에센스가 좋았던게 나는 속눈썹 펌을 하면서 다양한 영양제를 많이 써봤는데 용액이 뭉침이 없다는 점이다. 뭉침없이 발리다보니 눈을 떴다 감았다해도 속눈썹이 서로 늘러붙는 듯한 느낌이 없어서 좋다.
지금 딱 한 달 째 사용하고 있는데 사실 1~2주 사용했을 때는 효과를 잘 모르겠다 싶었다. 3주 후반으로 넘어가면서부터 약간 속눈썹 숱이 늘어나고 모질이 조금 튼튼해졌다는게 느껴진다.
사용하는 사람마다, 사용하는 주기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아침 저녁으로 토닉과 에센스를 모두 발라주고 한 달 정도 사용해보니 만족스럽다. 속눈썹이 건강해진 것 같으니 마스카라를 하거나 다시 속눈썹 펌을 해도 무리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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