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들이라면 하이베베라는 제품에 대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 이 제품은 초음파 원리를 이용한 태아심박측정장치로 의료기기입니다. 실제로 산부인과에서 초음파 보면서 들었던 아기 심장소리를 집에서 직접 들을 수 있고 심박수도 LCD 창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 사용하는 경우 아기 심장 소리가 아닌 엄마의 심장소리만 들려서 찾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 이 글을 통해 하이베베의 정확한 사용방법과 위치 찾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하이베베 심음측정기 가격 및 구성
하이베베 심음측정기는 인터넷에 검색하면 가격이 주르륵 뜨는데 최저가가 9만 원 정도 합니다. 당근이나 중고나라 같은 중고 사이트에서는 검색해도 찾을 수가 없는데 이 제품은 의료기기로 분류가 되어 있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중고거래가 불가합니다. 제가 박스는 버려서 언박싱 사진까진 없는데 구성을 보시면, 제품을 보관할 수 있는 하늘색 파우치가 들어 있고 하이베베 본품이 들어 있습니다. 참고로 이 제품은 충전해서 사용하는 제품이 아닌 AA 건전지 2개를 넣어서 사용합니다.
이렇게 하이베베 구성품 전체입니다. 맨 오른쪽 사진에서 제가 손으로 들고 있는 부분이 프로브인데 이 프로브를 배에 갖다 대면 아기의 심장소리륻 들을 수 있습니다. 프로브를 배에 댈 때는 초음파 할 때 사용하는 젤을 사용해야 하는데 꼭 초음파 전용 젤을 사용할 필요는 없고 수딩겔이나 알로에겔을 이용해도 충분합니다.
하이베베 사용방법 및 태아 정상 심박수
하이베베 심음측정기는 빠르면 임신 10주차부터 사용할 수 있는데 10주 차에 찾으면 정말 기적적일 정도로 찾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12주부터는 4주 간격으로 병원 정기 검진을 오라고 하기 때문에 그동안 아기의 안녕을 확인하고자 이 제품을 사용하게 되었는데 12주에 저는 한 번에 찾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하이베베가 필수템은 아니지만 심신안정이 되고 불안감을 잠재워 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본체 왼쪽을 보시면 볼륨을 올리는 듯한 노브 스위치가 있습니다. 이 스위치를 돌리면 전원이 켜지고 이 스위치로 볼륨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 프로브와 본체를 분리한 후 임산부 복부에 겔을 바릅니다.(저는 작년 여름에 사용했던 알로에겔을 사용했습니다.)
- 프로브를 임산부의 복부에 대고 천천히 움직이면서 태아의 심장박동이 들리는 위치를 찾습니다.
- 소리로 먼저 퓨욱~ 퓨욱~ 하는 소리를 작고 본체 화면에 표시되는 심박수를 확인합니다.
- 태아의 정상 심박수는 120~160bpm입니다.
보통 100 이하로 잡히면 산모의 심장박동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병원에서 들려주는 심장소리를 들으면 퓨욱~ 퓨욱~ 하는 소리가 나는데 하이베베로 들어도 동일하게 들립니다.
태아 심장소리 위치 찾는 방법
태아 심장소리를 처음 들을 때 위치 찾는 방법이 쉽지 않습니다. 병원에 초음파 보러 갔을 때 진료실에서 초음파를 보면서 심장소리를 들었던 위치를 대략적으로 기억하고 있으면 보통 그 위치에서 똑같이 들리긴 했습니다. 하지만 잘 기억하지 못한다고 해도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새로 찾으면 됩니다.
아직 배가 나오지 않은 초기 임산부라면 아기는 생각보다 아래에 위치해 있습니다. 양쪽 골반 가장 높은 곳을 가로로 연결해 가상의 선을 만들고 그 아랫부분에서 찾으시면 되는데, 그 라인이 대부분 팬티라인입니다. 음모가 나있는 곳 바로 위라고 생각하시면 찾기 편합니다. 그리고 저는 프로브에 젤을 바르지 않고 팬티라인을 따라 골반뼈에서 골반뼈까지 알로에겔을 충분히 바르고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골반 끝에서 골반 끝까지 프로브를 천천히 옮겨가면서 찾았습니다.
프로브를 옮길 때는 피부에 닿은 상태로 슬라이딩하기보다는 피부에서 아예 떼었다가 조금 옆으로 옮겨서 피부에 대는 식으로 했는데 이렇게 해야 잡음이 덜 들립니다. 프로브를 배에 댄 상태에서도 프로브의 각도를 조금 바꿔봐 주세요. 바꿨을 때 태아 심박수가 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딱 정 가운데에서 처음 심장소리를 들을 수 있었는데 사람마다 차이가 있어서 골반 근처에서 들리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찾기 힘드신 경우에는 유튜브에 워낙 많은 영상이 나와 있으니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함께 보시면 좋은 게시글
물 대신 차 마셔도 될까? 하루 물 섭취량은?
다들 물을 하루 적정량 만큼 잘 섭취하고 계십니까? 물을 잘 못 마시는 경우라면 물 대신 차를 마셔도 될까요? 저는 맹물을 잘 못먹어서 보리차를 자주 끓여먹는데 이런 차 종류도 물의 역할을
dailyoutgoing.com
이천 테르메덴 온천 할인 및 저렴하게 입장권 구매하는 방법
이천 테르메덴 온천은 겨울철 나들이 가기 좋은 곳입니다. 워터파크처럼 온수풀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또 피부에 좋은 온천수에 몸을 담그며 피로를 풀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온수풀이 있기
dailyoutgoing.com
하이베베 심음측정기 사용방법 및 임신 초기 심장소리 위치 찾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전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것도 궁금하시다면 위의 글들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공감), 댓글, 구독을 해주시면 블로그 운영에 에너지가 됩니다.
'제품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담은 막걸리, 빠니보틀도 극찬한 목넘김이 부드러운 막걸리 (0) | 2025.01.30 |
---|---|
애플 12W 충전기 USB 타입 어댑터 구매리뷰 (0) | 2022.02.20 |
보쌈 고기 삶는법, 김장김치 굴보쌈 (1) | 2021.11.18 |
아이리버 충전식 손난로 겸 보조배터리(양면발열, C타입) (4) | 2021.11.15 |
에어팟 프로 언박싱 및 사용법 소개 (1) | 2021.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