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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모자무싸 출연진·몇부작 총정리

♩♪♬** 2026. 4. 1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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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하면서도 마음 한켠이 쓰렸던 적, 한 번쯤 있으신가요? 누구나 숨기고 싶지만 분명 존재하는 감정, 바로 열등감입니다. 그 감정을 정면으로 다룬 JTBC 신작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모자무싸) 가 4월 18일 첫 방송을 시작합니다.구교환, 고윤정, 오정세 그리고 박해영 작가 조합만으로도 벌써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인데요. 왜 주목받는지 정리해봤습니다.

 

목차

    모자무싸 뜻, 몇부작?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의 줄임말입니다. 제목부터 강렬하죠. 단순한 로맨스나 성장 드라마가 아니라, 현대인이 느끼는 비교·열등감·자기증명 욕구를 정면으로 다루는 작품입니다. 영화계를 주 배경으로 삼아 현대인이 겪는 열등감, 시기, 자기 증명 욕구를 다루는 작품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모자무싸 방송시간은 첫 방송이 2026년 4월 18일 토요일이며 토요일, 일요일에 방영하는 주말드라마입니다. 방송시간은 토요일 오후 10:40, 일요일 10:30이며 JTBC에서 방영하는 총 12부작 드라마입니다. OTT는 넷플릭스에서 동시 공개될 예정입니다.

     

    드라마명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줄임말 모자무싸
    첫방송 2026년 4월 18일
    방송사 JTBC
    회차 12부작
    OTT 넷플릭스

    출연진이 강력한 이유

    저는 구교환이라는 배우를 꽤 오래 좋아했습니다. 매번 조연이나 단역에서 씬 스틸러(scene stealer) 역할을 맡아왔던 배우인데, 씬 스틸러란 주인공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등장하는 장면마다 시선을 압도적으로 끌어가는 배우를 가리키는 업계 표현입니다. 그 구교환이 드디어 주연 황동만 역을 맡는다는 소식이 반가우면서도 솔직히 조금 긴장됐습니다. 잘해왔던 배우가 주연을 맡으면 오히려 더 신경이 쓰이거든요.

     

    황동만이라는 캐릭터는 영화 감독을 꿈꾸지만 현재는 퍼펙트하게 가난하고 무직인 인물로 소개됩니다. 자신을 증명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망가지면서까지 존재를 드러내려 하는 심리가 캐릭터의 핵심입니다. 이 인물의 맞은편에는 오정세가 맡은 박경세가 있습니다. 다섯 편의 영화를 개봉한 현역 감독으로, 동만과 애증 관계(愛憎關係)에 놓여 있습니다. 애증 관계란 사랑과 미움이 동시에 존재하는 복합적인 감정의 관계를 말하며, 서로를 통해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려는 두 인물의 구도는 드라마의 긴장감을 만들어낼 핵심 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드라마에서 주목해야 할 주요 출연진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구교환: 황동만 역, 가난하고 무직이지만 영화 감독을 꿈꾸는 인물
    • 고윤정: 변은하 역, 최필름의 PD로 '도끼'라는 별명을 가진 날카로운 시나리오 분석가
    • 오정세: 박경세 역, 다섯 편의 영화를 개봉한 감독이자 황동만과 애증 관계
    • 강말금: 고해진 역, 영화사 고박 필름의 대표이자 박경세의 아내
    • 박혜준: 황진만 역, 황동만의 형으로 한때 시인이었으나 후회 속에 살고 있는 인물
    • 배종욱: 오정의 역, 국민 배우이자 의붓딸 미란과 모녀 배우로 활동하는 인물
    • 한선화: 장미한 역, 박경세 감독의 다섯 번째 영화 주인공으로 동물적이고 솔직한 캐릭터

    왜 이 드라마가 기대될까?

    연출을 맡은 차영훈 감독은 동백꽃 필 무렵과 기상청 사람들을 연출한 경력이 있고, 극본은 또 오해영, 나의 아저씨, 나의 해방일지를 집필한 박해영 작가가 맡았습니다. 제가 이 조합에 특히 기대를 거는 이유는 박해영 작가의 드라마들이 공통적으로 '느리게 쌓이는 감정'을 다루는 방식이 탁월했기 때문입니다. 매회 무언가를 곱씹게 만드는 글이라는 평가가 이번에도 이어질지 지켜보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대되는 포인트를 말씀드려 보자면, 이 드라마는 재밌는 작품이기보다 불편하게 솔직한 작품일 것 같습니다. 누군가 잘되었을 때 웃어주면서도 속으로는 무너지는 감정. 비교 속에서 스스로 초라해지는 순간들... 아마 시청하다 보면 드라마 속 인물이 아니라 내 모습을 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더 기대됩니다.원

     

    마무리하며...

    4월 18일 첫 방영 전에 이미 이만큼 기대감이 쌓인 드라마는 오랜만입니다. 열등감이나 비교 감정 때문에 스스로를 작게 느껴본 적이 있는 분이라면, 모자무싸가 그 감정을 혼자 겪었던 게 아니라는 걸 확인시켜줄 드라마가 될 것 같습니다. 본방 편성 시간을 미리 메모해두시고, 넷플릭스 동시 공개도 활용해 보시길 권합니다.

     

    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v=f-R-RyxHY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