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이 무척 더워졌습니다. 이러다가 곧 장마도 오겠죠..? 저도 장마가 오기 전에 여기저기 더 열심히 놀러다니고 있는데, 친구가 소개해준 안국역 근처 도넛 맛집 노티드(Knotted)에 다녀왔어요!
위치는 안국역에서 굉장히 가까워요.
안국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열걸음 정도 걷고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되는데요, 골목입구에 요런 입간판이 세워져있어서 찾기 쉬워용!
정확한 주소는 "서울 종로구 북촌로 6-3 1층"이고, 차를 가지고 오시면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으니 지하철 이용이 편해요.
입간판을 보고 골목으로 쏙 들어오면 이런 귀여운 카페가 하나 보이는데 여기가 바로 노티드입니다! 이런 느낌의 카페 미국에서 본 것 같기도 하고... 창문에 그려진 그림도 그렇고, 간판도 그렇고.. 굉장히 귀여운 카페에요.
안으로 들어가볼게요.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건 도넛들!
오후 늦게 갔더니 인기있는 오리지널 슈가 도넛은 이미 다 팔리고 없어서 아쉬웠어요. 오리지널 대신 저는 누텔라, 초코크림, 얼그레이, 레몬슈가 이렇게 네 가지를 선택해서 포장을 부탁드렸어요. 도넛은 종류별로 가격차이가 조금씩 있는데, 3000원에서 3500원 선이에요.
도넛 뿐만 아니라 함께 마실 음료들도 있어요! 앉을 자리도 당연히 있겠죠? 저는 아침대용으로 먹으려고 포장해갔는데 여기서 드셔도 돼요 : )
좌석은 그렇게 많진 않지만 6-7 테이블정도 있어서 먹고 가도 크게 무리는 없어보입니다!
저는 집에 가야하니까 자리에 앉지 않고 포장해서 얼른 나왔어요. 포장박스도 굉장히 귀여워요. 핑크색 박스에 넣어서 스마일 스티커를 붙여주네요😋
이날 날이 너무 더워서 집에 가는 동안 초코크림이 녹아서 흘러내리진 않을까 걱정을 많이했는데 다행히 집에 가자마자 확인해보니 너무나도 무탈했답니다.
무탈한 도넛들 인증샷♡
그 다음날 아침에 먹어봤는데 크림이 달지도 않고 딱 좋았어요. 특히 아메리카노랑 먹으니 카페에 가서 여유있게 아침 먹는 기분...(실상은 집 거실 소파)
크림이 도넛 안에 골고루 많이 들어 있어서 도넛을 다 먹을때까지 크림과 함께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겉에 도넛빵도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워서 먹기 좋았어요. 퍽퍽하면 먹다가 목막히는데 전혀 그런거 없어요.
친구가 여기서는 오리지널 슈가 도넛이랑 생크림 도넛을 꼭 먹어봐야한다고 강조에 또 강조를 했는데 전 먹지 못했으니 이걸 핑계로 한 번 더 방문하려구요.
그때는 안전하게 오픈시간에 맞춰가야겠죠ㅜㅜ 입간판을 다시 확인해보니 토요일엔 11시 오픈, 평일엔 11시 30분 오픈이네요. 도전!!
다들 맛집을 어떻게 그렇게 잘 찾아가시는지 대단해요. 저는 너무 늦게 알아서... 아니 지금이라도 알게 된거에 감사해야겠죵?
다음번엔 친구의 추천메뉴를 먹으러 다시 가볼게요!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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