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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인수 결국 포기!

♩♪♬** 2020. 7. 2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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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아침 뉴스를 보니제주항공이 결국 이스타항공 인수를 포기했나보네요.


제주항공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와 중재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재 상황에서 인수를 하기에는 제주항공이 짊어져야 할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고 판단했대요.

인수 양해각서를 체결한지 7개월 만에 인수를 포기한다는 의사를 밝혔는데요이로 인해 이스타항공 직원 1,600명이 실직할 위기에 놓여있다고 합니다.

사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이미 이스타항공을 포함한 모든 항공사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이스타항공의 현재 미지급금은 체불임금 260억원을 포함해 1700억원 넘게 쌓였다고 하네요.
과연 체불임금을 모두 받을 수 있을지도 걱정되는 상황이에요

이스타항공 1분기 실적이 마이너스 천 억원을 넘었기 문에 거의 회생이 불가능하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다는 전망이 많아요.

그리고 이미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이 선결조건 이행 등을 놓고 양사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어 앞으로 계약 파기에 대한 책임을 두고 양사 간의 소송이 이루어질 거라는 추측도 있습니다.

아직 많은 추측들이 난무하는 가운데제주항공이 계약을 파기했 문에 이스타항공에서는 법정관리를 신청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요
법정관리 법원이 3개월 동안 이스타항공이 과연 회생가능한 기업인지 아닌지를 확인해보는건데만약 회생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해 법정관리 신청을 기각하면 파산절차를 밟게 됩니다

만약 법정관리가 받아들여져 회생절차를 밟는다고 해도문제인게이스타항공을 인수할 기업이 있느냐는거에요. 

채무가 동결된다해도 260억원의 체불임금 뿐만 아니라 항공업이 정상화되기까지 꽤 오랜기간 비용을 쏟아부어야 하는 일에 누가 누가 쉽게 나설 수 있을 의문이에요.

이런 법적인 절차 뿐만 아니라 가장 큰 문제는 이스타항공 파산으로 인해 양산될 천 여명 직원의 실직입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이스타항공 노조를 중심으로 장기 투쟁을 벌일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갑작스럽게 실직하게 된다면 정말 상심이 크고 현재처럼 코로나바이러스 문에 동종업계로의 재취업이 어려운 만큼 직원들의 불만의 목소리는  커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 제주항공에서 인수포기를 선언한 만큼 가능하면 좋은 방향으로 현재 위기를 극복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