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호텔리뷰

[제주 해비치호텔] 여유로운 휴식을 원한다면 이곳으로!

♩♪♬** 2020. 6. 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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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은 못가고

대체 여행지로 제주도를 많이 선택하고 계시죠?

비행기 타고 갈 수 있는 국내 여행지 중 하나죠!

저는 안타깝게도 여행은 아니었고,

업무차 제주도를 가게 됐는데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엔 너무 아쉬워서

관광은 못하더라도 푹~ 휴식을 취하고 오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이곳저곳 숙소를 알아봤어요.

그 중 내 눈을 사로잡은 곳은 바로바로

해비치호텔이었어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민속해안로 537)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호텔 앞에 있는 너른 바다,

수영하지 않더라도 보기만 해도 좋은 커다란 수영장,

이국적인 분위기를 내주는 야자수,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식당 및 편의점!

이러한 것들 때문이었어요.

그럼 일단 출바알~~

하늘에서 찍은 하늘이 구름이 낀건지 아닌지...

제발 날씨 좋아랏!!

우와 다행히 날씨가 엄청 좋네요.

저 야자수 보니까 하와이나 괌에 온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도 듭니다.

제주도의 상징, 돌하르방의 둠칫두둠칫

시국이 시국인 만큼 마스크 쓴 돌하르방도 있는데,

인증샷을 많이들 남기더군용.

먼가 짠하네요ㅜㅜ 눈까지 살짝 가려져서...

제주시에서 업무를 후다닥 마치고

세시반~네시쯤 호텔에 도착했어요.

체크인 카운터로 걸어가는 중에

창밖으로 요런게 보이더라구요.

날씨도 넘 좋아서 한번 찍어보았어요.

체크인하고 카드키 전달 받고 나서

객실에 먼저 가는 것보다는 해가 있을 때,

호텔 주변을 산책하고 싶어서 쭈욱 둘러봤어요.

여기 한국 맞아요?

제주도만 와도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저 멀리 바닷가도 보이구요,

요 넓은 잔디밭에서는 아가들이 공놀이하면서 놀고,

저 멀리 수영장에서는 물놀이를!

아직 여름 성수기가 아니라서 그런지,

수영하기엔 아직 서늘해서 그런지,

사람이 많진 않았어요.

그래서 더 한적해보이죠?

야자수가 수영장 주변을 둘러싸고 있어서 그런지

발리의 비치클럽 느낌도 물씬나요.

아 그리운 발리... 여기서 대신 발리를 느꼈어요.

일 때문에 온거라 구두를 신고 왔더니

오래 걷지는 못해서 30~40분 정도 산책 후에

객실로 올라와서 한 일은?

테라스에 나가서 뷰가 어떤지 확인하기! 입니다.

오션뷰라고 했는데 과연 어떨까요?

짜잔~

하늘색깔, 바다색깔, 수영장 색깔이 넘 예쁘죠?

너무 그림 같아서, 마음이 편안해져서

한참 테라스에 서서 사진 찍으면서 구경했어요.

그 사이 수영장에 사람이 늘어났네요~

수영장 가고 싶었지만 너무 피곤해서 구경만:)

오션뷰를 충분히 즐겼으니 객실을 구경해 볼까요?

혼자 간게 아니라서 트윈객실로 받았는데,

정말 깔끔하고 고급진 느낌이에요.

침대 머리맡에 있는 액자도 넘 취향저격...

침대 크기나 침구상태도 퍼펙트!

살짝 에어컨 틀고 포근하게 이불 속에 쏙 들어가니

이만한 행복이 없더라구요.

이게 호텔 스테이의 최고 좋은 점 아닐까요?

욕실은 보시는 것처럼 엄청 큰 세면대와 욕조,

그리고 화장실은 안쪽에 따로 분리가 되어 있어요.

희안하게도 옷장이 욕실 안에 있었어요!

씻고 머리 말리고 옷 갈아입는 것까지 한번에 !

저녁 먹으러 가려고 객실 문을 열고 나오면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직사각형으로 객실들이 중앙로비를 둘러싸고 있는

형태라서 조명과 채광으로 이런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것 같아요.

차분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이에요.

1층에 뷔페와 바가 있어서 원하면 식사도 가능해요.

하지만 저는 호텔근처에서

저녁으로는 회를,

아침으로는 전복죽을 먹을 계획이 있었기 때문에

호텔식사는 패스했답니다!

여긴 제주도라서 먹을게 많으니까요♡

친구끼리, 연인끼리, 가족끼리

누구와 와도 좋은 해비치호텔,

옆에 리조트도 있으니 인원수에 맞게 선택해보세요!

다음엔 제주도에 일 말고 여행으로 올거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