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호텔리뷰

광안리 켄트호텔, 광안대교뷰와 조식이 완벽한 곳

♩♪♬** 2022. 1. 25.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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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출장을 위해 다녀온 광안리 켄트호텔에서의 2박3일 스테이가 너무 만족스러워서 리뷰를 가지고 왔습니다. 광안리 켄트호텔은 광안대교뷰와 오션뷰가 한 눈에 보이고 위치가 바로 광안리 해수욕장 앞이라 관광객을 위한 최고의 숙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켄트호텔은 켄싱턴호텔계열이라 조식이 맛있다는 소문을 익히 들었습니다. 그럼 광안리 켄트호텔을 한 번 둘러볼까요? 참고로 저는 출장비 금액에 맞춰야 해서 오션뷰 객실에서 숙박하진 못했지만 라운지와 호텔 복도에서 충분히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목차

    1. 층별안내 및 로비, 프론트

    아래 사진은 층별 안내를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켄트호텔에 처음 도착해서 체크인을 할 때는 3층 프론트로 가셔야 해요. 이 호텔의 단점이라면 엘리베이터가 잘 오지 않는다는 것이었어요. 엘리베이터 한 번 타려면 꽤 오래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일정이 바쁘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엘리베이터는 야외가 보이도록 유리로 되어 있어서 엘리베이터를 타면 이렇게 광안리 해수욕장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요.

    프론트에서 체크인을 합니다. 3층 프론트에는 로비와 베이커리가 함께 있으니 자유롭게 이용하시면 되고, 저 또한 로비에 앉아서 오션뷰를 자주 봤어요.

    3층 로비가 진짜 앉아서 바다 바라보기에 좋아요. 밤에는 광안대교에 불이 켜지면서 야경도 아름다우니 야경 또한 놓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2. 켄트호텔 객실

     

    제가 배정 받은 뷰가 없는 10층 객실입니다. 뷰만 없는 줄 알았는데 객실 내에 창문도 없어서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지내는데 불편한 건 없었습니다.

    객실은 스탠다드 더블룸으로 꽤 넓은 편이라서 캐리어를 펼쳐놓아도 왔다갔다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고 침대도 크고 푹신해 숙면을 취할 수 있었어요. 조명은 좀 어두운 편이긴 하지만 업무를 볼 때 데스크에 스탠드가 있기 때문에 스탠드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티비는 IPTV가 가능하고 유튭도 볼 수 있지만 아쉽게도 넷플릭스 연결은 안되는 것 같았습니다. 객실은 전반적으로 깨끗하고 컨디션이 좋아서 만족스러웠어요.

    다음은 욕실입니다. 욕조는 별도로 없고 샤워부스가 설치되어 있는 형태에요. 욕실에 창문이 있어서 그런지 씼을 때 조금 춥긴 했습니다. 하지만 온풍기 빵빵하게 틀어놓고 욕실 문 열어놓으면 욕실 내로 온기가 전달되어 괜찮았습니다.

    기본 어메니티는 모두 준비되어 있습니다. 2박 스테이 해본 결과 어메니티는 매일매일 새로 채워주시기 때문에 걱정없이 사용하셔도 됩니다.

    샤워부스 내부와 화장실입니다. 샤워부스 내부 바닥이 너무 차가워서 세면대 아래에 있는 욕실 매트를 깔고 이용했는데 꽤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수압이 굉장히 센 편이라서 처음 물을 틀 때 조심해야 해요. 변기에 따로 비데는 설치되어 있지 않지만 크게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옷장 내부에는 소화기와 금고가 있는데 금고 사용방법은 금고 윗쪽에 자세히 적혀있습니다. 샤워가운은 객실 당 두 개가 준비되어 있으니 참고하십시오. 냉장고 내에는 생수 두 병이 준비되어 있고 박당 2병씩 채워지는 시스템입니다.

     

    3. 켄트호텔 오션뷰, 광안대교뷰

    비록 객실에는 창문이 없어서 광안리 오션뷰, 광안대교뷰를 볼 수 없지만 객실에서 나와 엘리베이터로 가는 길에 이렇게 멋진 뷰를 복도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테이블과 의자도 있어서 잠시 쉬어갈 수 있어요.

    10층 창문에 대고 찍어보았는데 정말 흠잡을 곳 없는 뷰, 그리고 켄트호텔의 위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날 워낙 날씨가 맑았기 때문에 뷰가 한층 더 아름다워 보였어요.

    켄트호텔은 1층으로 내려와 작은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바로 광안리 해수욕장이고 그 중에서도 가장 중심부이기 때문에 언제든 가벼운 해변 산책이 가능합니다. 저 또한 혼자 출장 간거였지만 저녁 먹고 산책하고 숙소에 들어가기 부담이 없었어요.

     

    밤에 켄트호텔 복도에서 광안대교를 바라보는 뷰입니다. 광안대교에 불이 들어오면 야경보는 재미가 있기 때문에 저 의자에 앉아서 한참 바라보고 들어갔네요.

    아침에 조식먹으러 15층 스카이 라운지에 가는 길에 복도에서 찍어본 광안대교뷰입니다. 이제 막 해가 떠오르는 때에 찍었는데 이 곳에서 스테이하니 광안리의 모든 시간, 시간대별로 달라지는 모습을 즐길 수 있어서 참 좋아요.

     

    4. 켄트호텔 조식

     

    15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조식을 먹을 수 있는데 QR코드 체크인, 온도 체크 후 직원분께 이용방법에 대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음식을 가져올 때는 마스크와 위생장갑을 꼭 착용하고 가져와야 해요. 15층 스카이라운지는 아름다운 뷰를 보는데 더할나위 없이 좋습니다.

    조식 첫 날에는 업무가 바빠 빨리 출발해야 했기 때문에 조식을 대충 빵과 시리얼로 때웠는데 켄트호텔 조식은 퀄리티가 뛰어나기로 굉장히 유명합니다.

    빵 섹션, 샐러드 섹션, 따뜻한 음식 섹션, 한식 섹션 등으로 나눠져 있는데 여기 연어샐러드가 정말 맛있습니다. 훈제연어의 맛과 향이 굉장이 우수하고 연어가 많이 들어가 있어요. 다른 음식들은 대부분 애슐리에서 먹어보았던 음식들일텐데 조식에서 애슐리 음식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행복합니다. 

     

    그리고 DIY로 와플 또는 크로플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섹션이 있어요. 크로플을 만들어 먹기 위해 크로와상 생지가 함께 준비되어 있는데 크로플을 사랑하는 저로서는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스스로 만들어 먹는 재미가 쏠쏠해요. 

    둘째날 아침, 저의 조식인데 아침이라 눈이 조금 부시긴 하지만 광안대교를 바라보면서 멋진 뷰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켄트호텔은 벌써 두 번째 방문인데 늘 실망시키지 않는 것 같습니다. 

     

    광안리에는 정말 수많은 호텔이 즐비해있는데 어떤 호텔을 선택해야 할 지 망설여진다면 켄트호텔을 선택할 이유는 크게 딱 두 가지 포인트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멋진 뷰, 두 번째는 맛있는 조식. 저처럼 뷰와 조식을 포기할 수 없다면 광안리 켄트호텔을 선택하시면 후회 없으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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