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리키친의 셰프는 흑백요리사에 나와서 더욱 유명해진 이탈리아 출신 파브리 셰프입니다. 흑백요리사 방영 전에도 유튜브를 통해 파브리 님이 요리하는 것을 자주 보곤 했는데 흑백요리사에서 보고 나니 더 반가웠습니다. 그래서 파브리 님이 운영하는 파브리키친에 다녀왔는데, 예약을 하고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드리지만 예약이 상당히 까다롭고 어려워서 저는 워크인으로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파브리키친 예약 방법과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예약 없이 워크인으로 방문했을 때 웨이팅 시간에 대해 안내드리겠습니다.
목차
파브리키친 예약 방법
파브리키친 예약은 당연히 캐치테이블에서 하는줄 알았는데 네이버 예약으로 해야 한다고 합니다. 네이버 검색창 또는 네이버 지도에 상호명을 검색하면 예약창이 뜨는데요, 예약창이 떠서 들어가면 없는 페이지라고 나옵니다. 그렇게 창이 나오거나 예약창이 아예 보이지 않는다면 이미 예약이 꽉 차서 더 이상 예약을 받지 않는 상태라고 합니다.
- 네이버 예약으로만 예약 가능
- 2주 전 밤 12시에 네이버 예약창 오픈
- 예약 가능 시간당 2팀만 예약 가능
2주 전에 오픈된다는 말이 정확히 무슨 뜻인지 몰랐는데 예를 들어 1월 15일에 방문하려고 한다면 12월 31일에서 1월 1일로 넘어가는 밤 12시에 예약창이 열린다는 뜻입니다. 매일 매일 밤 12시에 예약창이 오픈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예약창이 열리는 시간은 보통 밤 12시인데 시스템 문제로 인해 조금 딜레이 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12시에 딱 들어갔는데 예약창 안 열린다고 바로 끄지 마시고 한 10~20분 정도는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 보시기 바랍니다. 리뷰를 살펴보면 12시 20분에 예약창이 열리는 날도 있었다고 합니다.
예약이 가능한 시간대는 런치는 11시 30분, 12시 30분, 13시 30분 세 타임이고 디너는 5시, 6시, 7시, 8시 네 타임입니다. 각 타임별로 두 팀만 예약이 가능하니 일행과 시간까지 확실히 정해서 예약을 시도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파브리키친 워크인 및 웨이팅 시간
저는 런치 타임을 노리고 별도 예약 없이 오전에 현장 대기를 하러 방문했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날은 연말이었던 월요일이었고 평일이라 주말보다는 현장 웨이팅이 좀 나았습니다. 현장 대기 등록 오픈 시간은 오전 10시인데 10시 25분쯤 도착해서 태블릿에 대기 등록을 했습니다. 저는 14번째로 등록이 되었는데 등록하고 옆을 보니 이런 안내가 되어 있었습니다.
런치의 경우 입장 마감 시간이 13시 40분인데 예상 입장 가능 번호는 13번까지이고 이후 번호는 입장이 불확실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일단 친구들과 한 시까지는 기다려 보기로 하고 주변 카페에서 대기했습니다. 본인의 순서가 되어 카카오톡 메세지를 수신하고 5분 이내에 방문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된다고 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디너 시간에 방문할 때는 현장 대기 등록 오픈시간은 14시 30분이고 매장 입장 마감시간은 20시 40분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디너 타임에는 술을 곁들여 식사하는 경우가 많아서 런치 때보다는 워크인으로 방문했을 때 대기 번호 빠지는 속도가 런치 때보다 늦다고 합니다.
위에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10시 24분에 대기 등록을 했고 12시 52분에 입장 안내를 받았습니다. 식당은 11시 30분에 오픈인데 12시에 확인하니 7번까지 빠져 있었고 한동안 대기 번호가 빠지지 않다가 12시 30분이 되니 내 앞에 대기자가 3팀 밖에 남지 않아서 천천히 식당 앞으로 이동했습니다. 식당 앞 안내문에는 13번까지만 입장 확실하고 그 이후 번호부터는 불확실하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1시 이전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파브리키친에 입장해서는 테이블에 놓여 있는 태블릿으로 주문을 하면 되고 음식이 나오면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음식에 대해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파브리키친에서는 굉장히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데 대표 메뉴를 확인해 보시려면 위의 글을 참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연말이라 비교적 사람이 많은 평일에 예약 없이 워크인으로 파브리키친에 다녀왔고 14번 대기번호를 받았을 때 오후 1시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주말에 방문하실 계획이라면 반드시 예약을 하시거나, 워크인으로 방문하실 때는 현장 대기 오픈 시간에 맞춰서 오픈런을 해 대기등록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탈리아 정통 가정식을 먹어볼 수 있었고 음식들도 비싸지 않고 맛있어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함께 읽어보세요!]
'맛집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나더사이드 사진 찍기 좋은 발산 카페(주차, 메뉴, 주말 웨이팅) (0) | 2025.01.03 |
---|---|
잠실 도꼭지, 건강한 솥밥을 맛볼 수 있는 곳 (0) | 2022.05.06 |
향교막국수, 원주 최애 맛집 (0) | 2021.03.21 |
여의도 차이797, 4명 가면 유산슬이 무료! (0) | 2021.03.03 |
[서울 3대족발] 시청맛집 만족오향족발 (0) | 2021.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