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열대야 기준 및 열대야 극복방법 알아보기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더위에 열대야도 피할 수 없게 되는데, 지구 온난화가 심화되면서 열대야가 발생하는 일수도 점차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잘 때 더우면 진짜 답이 없습니다. 잠도 안 오고 자려고 누웠는데 땀나고 자연스럽게 오려던 잠도 깨게 되면서 다음날 컨디션에도 지장을 주게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열대야라고 부르는 날의 기준과 열대야 극복방법에 대해 안내드리겠습니다.

 

2023 열대야 기준 및 열대야 극복방법

목차

열대야 기준

열대야는 밤이 되어도 기온이 25℃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사실 대한민국은 열대야가 많지 않고 있다고 하더라도 장마가 끝난 뒤인 7~8월에 주로 나타났지만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열대야가 발생하는 시기가 빨라지고 발생하는 일수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열대야가 5일 정도면 끝났지만 2016년부터는 10일 이상 지속되고 있고 2018년엔 무려 16.6일 간 열대야가 지속되어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었습니다.

 

밤에 25℃ 아래로 내려가지 않으면 열대야,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 이상이면 폭염주의보, 35℃ 이상이면 폭염경보라고 하는데 올 여름에는 열대야와 폭염을 모두 주의해야겠습니다. 

 

폭염 행동요령 상세보기

 

 

열대야 극복방법

잠을 자기 좋은 온도는 20~23℃ 사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체온을 조금 떨어뜨려 수면하기 좋은 상태로 만드는 것이 좋은데 그렇다고 에어컨을 너무 낮게 설정해 놓으면 오히려 추워서 숙면을 취하기 어렵고 냉방병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열대야 극복방법을 아래와 같이 소개드립니다.

 

◆ 에어컨 열대야취침 모드 설정하기

에어컨마다 취침모드 이름이 조금씩 다르긴 한데 열대야취침 모드, 열대야쾌면 모드 등 유사한 이름으로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취침모드로 설정할 때 에어컨 설정 온도는 26~27℃ 정도가 적당합니다. 활동이 많은 낮 동안에는 이 온도가 덥게 느껴질 수 있지만 활동이 거의 없는 수면 중에는 이 정도 온도로 설정해 놔야 춥지 않고 쾌적하게 잠을 잘 수 있습니다. 

 

자는 동안 에어컨을 켜두면 전기세가 걱정될 수 있을 텐데 에어컨 열대야취침 전기세가 걱정되신다면 현재 사용하는 에어컨이 인버터 형태인지 정속형인지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인버터 에어컨을 사용할 경우 오히려 에어컨을 끄지 않고 사용하는 것이 전기세 측면에서 더 효율적이므로 확인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인버터 에어컨 전기세 절약방법

 

◆  잠들기 전 휴대폰 보지 않기

많은 분들이 잠들기 직전까지 휴대폰으로 유튜브 등 영상을 보거나 TV를 보다 주무실 텐데 TV나 휴대폰, 형광등 등에서 방출되는 블루라이트는 취침을 방해합니다. 블루라이트는 파장이 짧아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의 분비를 억제해 수면을 방해하는데 안 그래도 잠들기 힘든 열대야 시기에 숙면을 취하고 싶다면 블루라이트를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기

열대야로 잠들기 힘들다면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면 도움이 됩니다. 덥다고 완전히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는 것은 오히려 교감신경이 흥분되어 숙면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로 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미지근한 물로 대략 3분 정도 가벼운 샤워를 하고 수건으로 닦으면서 물이 증발될 때 체온이 내려가게 됩니다. 

 

◆ 음주 및 과격한 운동 피하기

음주 후 수면을 하는 것은 숙면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열대야 때뿐만 아니라 평소에 수면장애가 있다면 취침 전 음주를 피하는 것이 좋은데 그 이유는 술을 마시고 잠을 자면 코를 골거나 질이 높은 수면을 취하기 어렵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과격한 운동도 피하는 것이 좋은데 잠자기 2~3시간 전부터는 체온을 올리거나 교감신경을 흥분시키는 신체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몸을 피곤하게 해서 잠들려고 과격한 운동을 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교감신경이 흥분되어 숙면에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 숙면에 도움 되는 음식 먹기

흔히 잠이 오지 않을 때는 따뜻한 우유를 마시라고 합니다. 실제로 우유에는 멜라토닌을 생성하는 트립토판이 함유되어 있어 잠을 자는데 도움이 됩니다. 우유 이외에도 견과류가 숙면에 도움이 되는데 너무 많이 마시거나 먹으면 소화시키는데 에너지가 쓰여 숙면이 방해되므로 적당량만 먹고 마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너무 많은 물을 마시거나 자기 2~3시간 전에 과도하게 음료를 많이 마시거나 수박이나 멜론 같은 과즙이 많은 과일을 먹는 것은 배뇨작용을 활성화시켜 자다가 화장실에 가고 싶을 수 있으므로 자제하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가볍게 물 반 잔 정도는 괜찮지만 한 컵을 다 마시고 잘 경우 자는 화장실이 가고 싶어 중간에 깨게 되어 수면이 방해됩니다.

 

불면증에 도움 되는 음식 확인하기

 

저의 경우에는 질 높은 수면을 취하기 위해 매일 밤 같은 시간에 잠들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저녁 9시부터는 루틴을 지키는데 9시 되면 마지막으로 영양제와 함께 물 한 잔을 마시고 깨끗하게 샤워를 하고 잠옷으로 갈아입습니다. 그런 뒤 형광등은 모두 끄고 은은한 조명만 켠 뒤 TV를 조금 시청하다가 잠들기 30분 전 마지막으로 화장실을 가고 물 반 잔을 마시고 침대에 눕습니다. 열대야가 있는 날엔 에어컨 열대야취침 모드로 27℃ 설정을 한 후 얇은 이불을 덮고 잡니다.

 

각자의 루틴이 있다면 그 루틴을 지켜주시면 되고 열대야엔 잠들기 힘든 만큼 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키는 활동을 자제하고 조금 정적인 활동을 하다가 잠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인버터 에어컨을 사용하시는 경우엔 그리 전기세를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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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열대야 기준 및 열대야 극복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읽어보니 어떠신가요? 추가적으로 필요하신 정보가 있다면 상단의 글들을 참고해 보세요. 이 문서가 유용했다면 댓글, 구독, 하트(공감)를 해주시면 블로그 운영에 보탬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