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가 추워지면서 작년에 갖다버린 전기장판이 절실하게 생각이 납니다. 그래서 얼마 전에 홈쇼핑을 보다가 독일 시장 점유율 1위라는 말에 혹해 보이로 전기요를 하나 구매했어요!
저는 싱글이니까 싱글 사이즈로...! 보이로 전기요는 침대 위에 두고 사용하는 침대전용 전기요라고 합니다.
오른쪽 전기요만 샀는데 왼쪽 전기방석은 사은품으로 함께 왔어요. 전기방석은 회사에 가져가려구욤! 박스를 들어보니 굉장히 가벼워요. 여기에 전기요가 들어있다고? 의심을 품을 만큼요!
독일어로 써있어서 잘 모르겠지만 전기요라는 의미같습니다. 그리고 독일 국기가 그려져있어서 독일제품이라는걸 직관적으로 알 수 있죠!
박스에서 꺼내면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비닐에 한 번 싸져 있어요. 요걸 꺼내면 바로 전기요 영접!
전기요는 펼쳐보면 이렇게 생겼어요. 상당히 가볍다는게 장점이에요. 연결선이 어딨지? 했는데 전기요를 펼치면 안에 함께 들어있어요.
컨트롤러는 상당히 심플하게 6단계로 온도조절이 가능하고 작동시간 예약은 2시간, 6시간, 9시간, 12시간까지 가능하네요! 저는 주로 6시간이나 9시간을 쓰게 될 것 같아요.
저희 아부지 키가 180cm인데 전기요가 상당히 짧아보입니다. 하지만 걱정마세요! 보이로 전기요는 어깨부터 대고 사용하는거래요. 머리쪽에는 까는게 아니라서 성인 남성분들도 사용가능해요. 하지만 키가 더 크신분들은 발이 시려울듯합니다ㅜㅜ
보이로 전기요에 전선을 연결해봤어요. 꽤 깔끔합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따뜻해졌어요. 피부에 닿는 부분이 보들보들해서 전기요 위에서 바로 자도 될 것 같습니다.
싱글침대에 깔면 이런 모습이에요. 아직 사용한지 몇일 안됐지만 따뜻하게 꿀잠자고 있어요. 저는 전기요가 자꾸 밀려서 위에 얇은 이불하나를 더 깔았어요. 그랬더니 안밀리고 좋더라구요!
그리고 사은품으로 받은 전기 방석이에요. 사무실의자에 까니까 양옆으로 길어서 그런지 자꾸 접혀서 다시 집에 가지고 왔는데 엄마가 소파에서 잘 쓰고 계십니당!
온도 조절기도 직관적이라서 사용하기가 편리해요. 하지만 방석 크기에 비해 컨트롤러가 큰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합니다. 그래도 따뜻함은 남달라요.
보이로 전기요 홈쇼핑에서 눈팅만 하다가 구매했는데 저렴한 가격에 잘 구매한 것 같아요. 온수매트가 아니기 때문에 소음 1도 없고 가볍고 포근한 느낌이 들어요. 이 제품 후기가 많지는 않아서 반신반의했는데 사길 잘했단 생각이 듭니다!
모두 따뜻한 겨울 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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