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요일!
평일에 이것저것 할일이 많아서 바쁘게 보낸 후에
주말 이틀 중 하루는 푸욱~ 쉬고 싶을때가 있죠?
오늘이 저에겐 딱 그런 날이었어요.
더군다나 오늘 날씨는 무척 맑고 화창한데
기온을 확인해보니 29도...
이제 완연한 여름인가봐요!
이런날엔 집에서 에어컨을 틀고 맛있는거 먹으면
이만한 행복이 없구나 싶죠.
늦잠자고 일어나서 냉동실을 열어보니
몇 일 전에 주문해놓은 크로와상 생지가 뙇!
인터넷에서 구매한
슐스타드 미니 크로와상 생지입니다.
원래는 일반 사이즈의 크로와상을 사고 싶었는데,
품절이라서 사기가 힘들었어요ㅜㅜ
냉동실에서 꺼내니 많이 얼어있어서
살짝 상온에 10분 정도 내놓고
빵이랑 함께 마실 음료를 만들기 위해
잠시 집 앞 스타벅스에 가서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4샷을 테이크아웃 해왔어요.
사실 믹스커피가 아닌 에스프레소로
달고나 커피를 만드는 건 처음이었는데,
디카페인으로 먹고 싶어서 도전해봤어요.
에스프레소 2샷으로
세잔의 달고나 커피를 만들어볼게요.
밥숟가락으로 설탕 4스푼을 넣고
거품기를 이용해서 폼 형태로 만들어요!
처음할때 손으로 500번하다가 죽을뻔했는데,
집에 자동거품기가 있다는걸 깨달은 후부터는
무조건 거품기를 활용한답니다♡
그냥 거품기를 커피 속에 넣고 가만~히 있으면
알아서 만들어지는데용,
조금 형태가 위의 사진과 달라진게 보이시나요?
저는 이 정도로 되게 하는게 좋더라구요.
정도차이는 각자의 취향이니
적당히 조절해주시면 될 것 같고,
커피를 담을 잔을 준비해 줍니다.
골프공 크기 정도의 큰 얼음인데,
얼음틀은 다이소에 가시면 쉽게 구할 수 있어요.
그 다음엔 스푼을 이용해서 미리 만들어 놓은 폼을
조심스럽게 담아주게 되는데요!
짠~ 이 정도면 성공적이죠?
달고나 커피는 유리잔에 해야 예뻐요 역시😆
우유 위에 달고나 폼을 올리기 전에
아까 미리 녹여둔 크로와상 생지를
에어프라이어에 넣어주었어요!
종이 호일 위에 크로와상이 서로 늘러붙지 않게
어느 정도 간격을 띄워놓고 배치를 해주구요,
온도와 시간은 180도에서 10분 돌려주었습니다.
두근두근!
맛있게 잘 익어야할텐데... 기대만발
구워지는동안 냄새가 진짜 장난 아닙니다.
빵집에서 갓구운 빵이 나올 때 나는 냄새에요.
자 이제 완성입니다!
저 노릇노릇한 크로와상이 보이시나요?
역시 빵은 따끈할때 먹어야 맛있어요.
겉바속촉!
비록 밖은 덥지만 집에서 시원하게 에어컨틀고
빵집에서 산 것보다 맛있고 따뜻한 크로와상과
달달하고 시원한 달고나 라떼를 마시니
여기가 최고의 카페인듯하네요!
우리집 스윗홈카페😍
다음번엔 큰 사이즈의 크로와상 생지를 구해서
크로와상 샌드위치를 해먹어보려구요.
빵집에서 사먹는 크로와상 샌드위치는
미리 만들어놓는 탓에 조금 눅눅해져서
조금 아쉬웠었거든요.
다음엔 다른 종류의 생지를 구매해서 즐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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