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부로 세종특별시와 제주시에서 1회용컵 보증금제를 시행했는데 뉴스 기사를 보면 아주 불편함이 많은 것 같습니다. 원래는 7월에 1회용컵 보증금제를 시행하려다 6개월 유예해 12월 2일에 시행한 것인데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제주특별자치도와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우선적으로 시행됩니다. 그렇다면 1회용컵 보증금제가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회용컵 보증금제
1회용컵 보증금제는 카페 등에서 음료를 주문 시 1회용컵에 일정 금액의 자원순환 보증금(300원)을 부과하고 소비자가 음료를 마신 뒤 사용한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 300원을 그대로 돌려주는 제도입니다. 면적이 10㎡ 미만인 매장이나 무인카페, 공항, 항만, 보세구역 내 매장 등은 해당 제도 참여에서 제외됩니다. 소비자와 매장이 받는 혜택은 각각 다음과 같습니다.
- 매장 : 1회용컵 보증금제 시행에 들어가는 비용(라벨비, 보증금 카드 수수료 등), 1회용컵 회수 지원기, 라벨 부착기
- 소비자 : 텀블러 사용 시 할인 혜택,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
자원순환 보증금 앱으로 반환받은 보증금은 계좌이체를 신청해 내 통장으로 받을 수 있는데 이체 시점은 조금씩 다를 수 있고 매장에서 직원에게 직접 반납하는 경우에는 1일 20개까지 반납 가능하며 반환 수집소나 컵 반환처, 무인 회수기 등은 개수 제한이 없습니다. 보증금을 받으려면 컵에 붙어 있는 바코드가 손상되면 안 되므로 훼손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조금 귀찮을 수도 있는 1회용컵 보증금제는 미래에 지구에서 살게 될 우리의 자손들을 위해 꼭 시행되어야 합니다. 아직 시행착오도 많고 소비자들은 불편함을 느낄 수밖에 없지만 현재에도 일어나고 있는 기후변화나 지구온난화를 생각한다면 더 이상 늦출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기억해야 할 사항
- 바코드 훼손에 주의해야 합니다.
- 이미 반환된 컵은 중복 반환이 불가능합니다.
- 반드시 구매처에서 반환할 필요 없이 1회용컵 보증급 제도에 참여 중인 매장이라면 어디서나 반환 가능합니다.
- 음료가 남았다면 내용물을 버리고 빨대나 뚜껑, 컵홀더 등은 직접 분리배출해야 합니다.
- 신한 SOL 앱에서 보증금 반환이 가능합니다.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
1회용 컵 보증제에서 텀블러 사용 시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를 제공하는데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는 일반국민의 탄소중립 생활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친환경활동 이용 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다회용기의 경우 현재 참여하는 채널이 2개뿐이지만 점차 늘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뉴스에서 자주 언급되고 있는 1회용 컵 보증금제에 대해 안내드렸는데 해당 제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새로운 제도는 처음에 늘 어색하고 불편함이 따르지만 시간이 흐르고 적응되면 이게 언제 불편했냐 싶을 정도로 괜찮아집니다. 코로나19가 처음 유행할 때도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써야 한다는 것이 굉장히 불편했죠. 익숙하지도 않고 계속 쓰고 있는 것이 어색했지만 지금은 많이 적응되어 딱히 불편하다고 느껴지지 않는 것처럼 말입니다. 미래세대를 위해 조금은 불편하지만 적응될 때까지 불평 없이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지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같이 보면 좋은 게시글
1회용 컵 보증금제 시행 및 보증금 300원 돌려받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도움이 되었나요?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게 있다면 위의 글들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 구독, 하트(공감)를 해주시면 블로그 유지보수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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