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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기다 맞기다 맏기다" 중 올바른 표현 알아보기

♩♪♬** 2020. 11. 2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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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친구와 카톡을 하다가 "너네 집에 하루만 우리 강아지 맏겨도 돼?"라는 메세지를 받게 되었어요. 저는 솔직히 적잖이 충격이었어요. 저는 평소에 맞춤법에 꽤 신경을 쓰는 편이라 맏겨도 된다니..... 그래서 혹시 "맡기다, 맞기다, 맏기다"가 국어사전에 검색하면 나오는지 확인해봤어요.

 

1. 맡기다

"맡기다"는 우리가 흔히 어떤 물건을 보관해달라고 요청할 때 사용하게 됩니다.

 

국어사전에 검색해보면 책임을 지고 담당하다 / 물건을 보관하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2. 맞기다

"맞기다"는 검색했을 때 검색결과가 없다는 것으로 나오죠? 그렇기 때문에 옳은 표현이 아닙니다.

 

3. 맏기다

"맏기다"를 국어사전에 검색해보면 검색결과가 없다고 뜨진 않습니다. 다만 시대별 어휘의 변화과정을 보여주는데 이것도 설명 중 하나로 들어가있지 현재 사용되는 표현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맡기다, 맞기다, 맏기다" 중 옳은 표현은 단 한 가지! "맡기다"가 옳은 표현입니다. 물론 앞뒤 문맥으로 어떤 의미인지 알 수 있지만 세종대왕께서 창제하신 우리의 소중한 한글인 만큼 맞춤법을 제대로 알고 쓰면 더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