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이 점점 더워지면서 저녁에 퇴근하고 나면 시원한 맥주 한잔이 생각나는데요, 저도 퇴근 후에 성수에 맥주 한 잔하러 다녀왔어요.
성수에 워낙 핫한데가 많아서 검색해보다가 찾아간 "성수 아트몬스터"! 수제맥주로 여러 번 상도 받았다고 하니 어떤 맥주인지 궁금증을 안고 갔어요.
주소는 서울 성동구 성수일로8길 16으로, 성수역에서 걸어서 5분정도 걸려요!
아트몬스터 발견! 맥주맛이 예술이네~ 라며 얼른 들어오라고 손짓하는 것 같아요. 주말에는 늘 내부가 붐빈다고 해서 자리가 없을까봐 조마조마해하면서 갔어요.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손님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이런 안내문도 붙여놨네요. 센스 인정! 사실 입장 전 발열체크는 안했구요. 입장전 손소독은 입구에 놓인 손소독제로 스스로 했어요! 다행히 종업원들은 모두 마스크를 쓰고 계셔서 안심하고 들어갔답니다:)
내부는 이런 모습이에요. 조도를 낮춰서 은은한 분위기 입니다. 아트몬스터 성수점은 좌석도 많아서 다수의 인원이 와도 문제 없어요! 실제로 열명 정도 여럿이 오셔서 모임도 하시더라구요.
그럼 성수 아트몬스터의 메뉴를 보실까요?
나에게 맞는 맥주찾기! 맥주는 잘 모르지만 시원한 맛에 좋아하는 맥주에 대해 공부해보아요! 저는 청량감 넘치는 라거를 좋아하니까 라거쪽에서 골라봤어요.
맥주 종류 진짜 많죠? 이 모든게 수제맥주라는 사실! 왼쪽에 보면 수상내역도 써있어요. 저는 5관왕에 빛나는 월드베스트 비엔나 라거를 선택했고 친구들은 운짱과 첫사랑의 향기를 골랐어요.
맥주 이름 읽는 것만으로도 재밌어요. 특히 메뉴판에 맥주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해놔서 어떤 맛인지 예상해서 선택할 수 있었어요.
사이즈별로 가격이 다른데 저희는 모두 미디움 사이즈로 하고 모자르면 다른 맥주를 더 마시기로 했어요.
메뉴는 너무 간단하게 마른 안주!
모든 메뉴 주문은 카운터에서 직접해주시면 되구요, 앞접시, 포크와 물은 셀프에요!
제가 주문한 청담동 며느리입니다! 약간 브라운 색깔의 맥주에요.
맥주마시기 전에 "맥주맛이 예술이네!" 와 함께 찰칵! 진짜 맥주맛이 예술이길 바래봅니다.
마른 안주는 요렇게 쥐포, 오징어, 여러 스낵이 나오구요, 쥐포와 오징어는 바로 구워나와서 따뜻해요!
맥주와 안주가 모두 나왔으니 이제 마셔볼까요? 마시기 전에 치어스! 오늘도 무사히 잘 보냈당!!
제가 주문한 청담동 며느리, 진짜 맥주맛이 예술이네!! 첫 한모금 마셨을 때의 그 청량감... 비엔나에서는 앉은 뱅이 술이라는데 진짜 그래요... 큰일납니다!!!
역시 퇴근 후에 하는 맥주 한 잔은 하루를 마무리하기에 좋은 것 같아요. 특히 여름철에는 시원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요.
맥주 마시는거 자체로도 좋은데 성수 아트몬스터의 수제맥주는 맛이 특별해서 더 행복했어요.
성수에 워낙 힙한 펍, 식당, 카페가 많은데 수제맥주가 끝내주는 성수 아트몬스터는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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