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딤1968]광화문 딤섬 맛집, 가성비 갑!

안녕하세요!😃

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많이 오네요. 저는 지난 주말에 광화문에 다녀왔는데, 딤섬을 저렴하고 맛있게 먹고 와서 공유드리려고 해요.

식당 이름은 "딩딤1968(Ding Dim 1968)"이구요, 주소는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26 센트로폴리스빌딩 1층인데 종각역에서 가까워요!

종각역 3-1번 출구로 나와서 100m정도 걸으면 아래처럼 센트로폴리스 빌딩이 보이는데요, 이 건물 1층에 위치해 있어요.

안으로 들어가서 계단으로 내려가지 마시고 계단 옆에 보시면 식당이 있어요!

요렇게 식당이 있는데 브레이크타임이 있는지 모르고 5시에 가서 30분정도 기다렸어요. 배고파서 5시에 바로 먹을 생각이었는데.. 여러분들도 저처럼 너무 일찍부터 가서 기다리지 마시고 영업시간 꼭 확인하고 가세요!

다행히 문 앞에 메뉴판이랑 벤치가 있어서 메뉴 미리 고르면서 편하게 기다릴 수 있었어요. 건물 안에 있는 식당이라 식당 앞에서 기다려도 에어컨이 시원했어요!

제가 오픈시간 전에 온거라서 웨이팅이 없었는데 평소에는 웨이팅이 꽤 있나봐요. 기다리는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점심과 저녁 오픈시간 확인하시고 맞춰서 오시는게 좋겠네요!

뭐 먹을지 메뉴 먼저 보면서 기다렸어요. 딤섬은 기본 3피스씩 나오네요. 저희는 여자 두명이서 킹 하가우, 시우마이, 차씨우바오, 딩딤완탕 이렇게 네 가지를 시켰어요.

사실 이렇게 먹으면 많지 않을까해서 주문 전에 직원분께 여쭤봤었는데 딱 충분한 정도라고 해서 저렇게 주문했어요.

약속의 시간 5시 30분이 되자마자 식당 문이 열립니다. 저희도 기다렸다는듯이 들어가서 바로 주문을 했어요.

식당 내부인데 테이블수가 많아서 웨이팅하더라도 금방금방 순환이 될 것 같아요. 새장 속에 조명을 넣어놓은 것 같은 느낌이라 특이하네요. 천장이 높아서 이런 조명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저희가 1등으로 들어와서 가장 빨리 주문해서 그런지 음식이 엄청 빨리 나왔어요. 딤섬이 나오고 완탕이 순서대로 나왔습니다!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킹 하가우, 시우마이, 차씨우바오, 딩딤완탕이에요! 킹 하가우 같은 경우에는 오동통한 새우가 속에 들어 있어서 식감이 굉장히 좋고 새우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시우마이의 경우에는 안에 돼지고기와 새우가 함께 들어가 있는 딤섬인데 굳이 간장을 찍어 먹지 않아도 간이 되어있어서 그냥 먹어도 간이 맞아요. 돼지고기와 새우가 어울릴까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케미가 좋아요!

 

세 번째는 차씨우바오인데요, 친구말로는 팀호완에도 있는 메뉴래요. 겉은 소보로빵 같구요, 안에는 바베큐 돼지고기가 들어있어서 달달하게 먹을 수 있는 딤섬이에요. 저는 처음 먹어본 딤섬종류였는데 처음 먹어보는 맛이라 신선하더라구요. 호빵같기도 했구요. 아래있는 사진이 이 딤섬인데 속이 푸짐하게 들어있죠?

마지막은 딩딤완탕인데요, 저는 안그래도 완탕면을 좋아하는데 오랜만에 완탕면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완탕면의 가장 중요한 기본은 국물인데 국물이 진짜 맛있어요. 홍콩에서 먹던 그 맛! 딤섬만 먹으면 자칫 느끼할 수 있는데, 완탕국물이 뒷맛을 깔끔하게 잡아주는듯 했어요. 역시 완탕면은 언제먹어도 절 배신하지 않아요!

 

광화문이나 종각 오셔서 딤섬이 먹고 싶다! 하면 딩딤1968 추천드릴게요. 메뉴판의 가격보시면 아시겠지만 딤섬치고 굉장히 저렴한 편입니다. 저희도 이렇게 네 가지 음식 먹고 28,000원 나왔어요. 전에 다른 딤섬 전문점 갔을때 4-5만원 나왔던 기억이 있는데 그거에 비하면 굉장히 가성비가 뛰어납니다!

 

딤섬 좋아하시는 분들 모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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