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단일 매장에서 또는 동일한 프랜차이즈에서 호주 달러 300불 이상 구매 시 시드니 공항에서 택스리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동일 프랜차이즈라고 하는 것은 영수증 위에 ABN이 있는데 그 넘버가 동일해야 합니다. 하지만 택스리펀을 받기 위해서는 다양한 절차가 필요하고 또 택스리펀 신청 시 내가 산 물건을 모두 꺼내 보여줘야 한다고 해서 액체류는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었습니다. 하지만 다 방법이 있으니 아래에서 모두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TRS 앱 상세내역 신청하기
공항에 가서 택스리펀 관련 서류를 작성하면 또 시간이 걸리니 저는 공항가는 길에 미리 TRS 앱을 다운로드하여서 작성했습니다. TRS(Tourist Refund Scheme) 앱을 다운로드하여서 안내대로 이름, 여권번호, 여권사진 등록, 영수증에 있는 택스 인보이스 번호 입력 등을 하면 마지막에 QR 코드가 나오는데 이 QR 코드를 택스리펀 하는 곳에 가서 제시하면 됩니다.
TRS 앱을 다운로드 받아 미리 작성해 가면 시간이 훨씬 덜 걸리고 금방 끝낼 수 있어서 이득입니다. 하지만 다수의 사람들이 미리 준비해 가지 않아서 택스리펀 받는 곳에 가서 작성하곤 하는데 택스리펀 줄이 길 때는 포기하고 가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작성하십시오.
기내에 갖고 탈 수 없는 액체류가 있다면?
저의 경우에는 시드니에서 프로폴리스 치약을 거의 30개 넘게 샀기 때문에 무조건 위탁 수하물로 부쳐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택스리펀 받는 곳은 보안 검색을 통과한 후 면세구역에 위치해 있어서 만약 택스리펀을 받는다고 치약을 갖고 들어가면 보안 검색하면서 뺏길 것이 분명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짐 부치기 전에 택스리펀 물품을 확인받고 위탁수하물로 보낸다는 도장을 영수증에 받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Border Force를 찾아가야 하는데 국제선 출발층 바로 아랫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체크인 카운터 있는 층에서 H 카운터 옆에 엘리베이터도 있고 에스컬레이터도 있는데 거기서 한 층만 내려가면 바로 Border Force 사무실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저는 아침 비행기라 제가 갔을 때는 기다림 없이 바로 도장을 받을 수 있었는데 오후 비행기를 타실 때는 줄이 길다고 하니 일찍 공항에 도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택스리펀 받아야 한다고 했더니 영수증과 구매한 물건을 보여달라고 하여 캐리어를 열어서 보여줬습니다. 개수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 같진 않았고 영수증에 있는 품목이 있으면 영수증에 도장을 찍어줍니다. "PROCESSED TRS"라고 쓰인 검은색 도장을 영수증에 찍어주는데 이제 위탁수하물로 구매한 물건을 모두 보내주고 간편하게 도장 찍힌 영수증만 들고 가면 됩니다.
시드니 시내 면세점을 이용했다면?
시드니 시내 면세점을 이용했다면 시내 면세점에서 계산 후 어떤 종이를 주면서 duty free 빨간 모자를 쓴 아저씨에게 주라고 할 것입니다. 처음에 알겠다고 했는데 막상 공항 가니까 빨간 모자 아저씨가 어딨 는지 모르겠어서 카운터에도 물어보고, 보안요원에게도 물어봤을 때 다들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면 있다고 하여 우선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보안검색을 받기 위해서 줄을 서 있는데 빨간 모자를 쓴 어르신이 계셨습니다. 그래서 이거 여기다 제출하는 거 맞냐고 물어보니 맞다고 하셔서 냉큼 제출하고 왔습니다. 보안검색대로 더 걸어가다 보니 아래 사진처럼 빨간색으로 듀티프리라고 쓰여 있고 종이를 넣는 통이 있어서 만약 빨간 모자 직원이 없다면 저 통에 넣고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면 됩니다.
시드니 공항 택스리펀 받기
택스리펀 받아야 할 물건에 액체류가 있다면 Border force를 먼저 다녀와서 위탁 수하물로 부치고 액체류가 없다면 바로 신고할 물건을 가지고 면세 구역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택스리펀을 신청하는 TRS(Tourist Refund Scheme)는 9번, 10번 게이트 근처에 있으니 아래 지도를 참고하셔서 찾아가시면 되겠습니다.
✅ 택스리펀 준비물 : 여권, 영수증(Tax invoice), 구매한 물품 또는 Border Force 도장, TRS앱에서 받은 바코드
저는 케미스트리에서 구매한 치약, 영양제 등을 많이 구매해서 해당 물품에 대해서 택스리펀을 받으려고 방문했는데 저는 모두 현금결제 했었기 때문에 택스리펀 받을 계좌 또는 카드를 주면 되는지 물어봤으나 시스템 고장으로 현금 결제로 한 건은 한국 집 주소로 우편으로 안내해 준다고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보름 후 TRS에서 우편을 받았는데 우리나라에는 들어와 있지 않은 은행의 뱅크체크를 보내주면서 이걸 은행 가서 직접 돈으로 바꾸라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TRS에 한국 계좌로 직접 돈을 받을 수 있는지 문의를 해놓은 상태입니다. 외국은 한국과 달리 업무가 처리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기 때문에 더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앞으로 택스리펀 신청할 일 있으면 현금결제는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택스리펀을 받기 위해서는 관광객들이 지켜야 할 몇 가지 수칙이 있는데 해당 수칙은 시드니 TRS에서 자세히 안내하고 있으니 꼭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시드니 공항에서 택스리펀 받는 방법은 어렵지 않았는데 현금 결제를 하고 택스리펀을 받으려고 하니 어려움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갔을 때는 시스템 오류로 택스리펀 받을 카드를 등록하는 게 불가능했던 것이라 대부분의 경우에는 수월하게 택스리펀을 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천 포스트
시드니 택스리펀 공항에서 진행하는 방법을 공유해 보았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게 있다면 위의 글들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 글이 유용하셨다면 하트(공감), 댓글, 구독을 해주시면 블로그 유지보수에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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