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사회적 거리두기 잘하고 계신가요?🤔
다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난 주말 거의 집에만 있다시피했는데 너무 심심하고 무료해서 예전에 사두었던 레고를 다시 꺼냈어요.
올해 2월, 코로나가 확산되기 직전에 뉴욕으로 여행을 갔었는데 그때 록펠러센터 근처에 있는 레고 스토어에서 산 레고에요!
뉴욕의 랜드마크를 모아둔 건축물 만들기에요. 레고로 된 자유의 여신상이 킬링포인트입니다. 자세히 보면 엄청 귀여워요. 거기다 크라이슬러빌딩,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플랫아이언, 원월드 트레이드센터가 있으니 뉴욕 전체를 보여준거나 마찬가지에요.
아니에요... 실제로 가봐야해요. 뉴욕 진짜 좋아요! 어릴때 가고 15년만에 뉴욕 다시 간거였는데 역시.. 어릴때 보던것과는 다른 느낌이었어요.
레고는 박스를 열면 요렇게 레고 조각들이 이렇게 들어있어요. 처음 열었을 때는 그냥 비닐봉지 여러개에 나눠 들어있었는데 비닐봉지가 잘 찢어져서 지퍼백에 옮겨 담았어요.
요 레고 조립할 때는 저 박스 안에 조각들을 촤르르 쏟아놓고 해야 좋더라구요. 잃어버리지도 않고!
오른쪽 책자는 조립사용설명서에요. 각 국의 언어로 되어 있는데 인구가 적어서 그런건지 한국어 설명서는 없습니다. 그냥 영어 설명보고 하셔야 해요.
하라는대로 같은 모양 찾아서 조립하면 되는데 저는 아무생각없이 색깔은 고려하지 않고 모양만 똑같은거 찾아서 맞췄더니 알록달록한 건축물이 나오더라구욧?!
책자 표지인데 꽤 두꺼워서 처음에는 설명이 진짜 많은가보다 했는데 각종 언어의 설명 때문이었어요. 물론 앞에 한 세 페이지 정도는 뉴욕 랜드마크에 대한 설명이 실제 사진과 함께 자세히 되어있어요.
완성된 레고에요! 뉴욕 디즈니스토어에서 산 자유의 여신상 미니인형도 같이 찍어봤는데 예쁘죠?
색깔을 고려하지 않고 모양 찾는대로 조립했더니 크라이슬러와 원월드 트레이드타워, 플랫아이언 색깔이... 조금 이상하죠?
다시 색깔 잘 맞춰서 조립하려구요. 요거 만드는데 한 세시간정도 걸린 것 같아요. 오랜만에 레고하니까 집중도 진짜 잘되고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했어요.
레고하다가 배고파서 시간을 보니 세시간이 훌쩍 갔더라구요. 레고는 역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즐거운 놀이거리인가봐요.
이거하고 나서 레고 너무 재밌어서 다른 시리즈도 사려고 인터넷 검색해보니 되게 비싸네요. 제가 산건 뉴욕시리즈라 비싼건줄 알았는데 아닌가봐요. 이런 고급 장난감...
엄마한테 레고 어릴때 갖고 놀때도 비쌌냐고 물어봤더니 원래부터 비쌌다고 하시네요. 비싼 장난감 사주셔서 감사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콕하는게 지루하신 분들, 아이들과 놀거리 찾으시는 분들 레고 해보시는거 어떠신가요? 집중력도 높아지고 시간도 잘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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