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 바이러스 증상, 전염성, 예방방법

 

 

요즘 일교차가 커지면서 감기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호흡기 질환 환자가 증가하면서 이게 코로나 바이러스인지, 독감인지, RS 바이러스인지 구분하기도 쉽지 않은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RS 바이러스 증상, 전염성, 예방방법에 대해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S 바이러스 증상, 전염성, 예방방법

목차

RS바이러스란?

RS바이러스는 한국말로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감염증이라고 부르며 RNA 바이러스에 속합니다. 파라믹소 바이러스 과의 병원체 중에 속하는 이 바이러스는 별도의 예방백신이나 뚜렷한 치료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시기에 열이 나면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해당 바이러스 감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늘 마스크를 쓰고 다녀 호흡기 바이러스에 비교적 노출될 일이 적었던 만큼 이 바이러스는 3년 만에 유행하기 시작했는데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들이나 고령자, 기저질환자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감염예방 및 치료에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RS바이러스 증상

보통 건강한 성인은 감기 정도로 경미한 증상만 앓고 지나갑니다. 하지만 영유아가 rs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콧물, 기침, 가래, 인후통이 흔하게 나타나고 기침을 심하게 해 구토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코막힘과 쌕쌕거리는 천명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성인은 보통 상기도 감염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지만 영유아, 신생아기 아기들에게는 모세기관지염과 폐렴을 일으켜 주의를 요합니다.

전염성

RS바이러스는 4급 감염병으로 분류되어 있어 다른 사람에게 전파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전파경로는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과 집적 접촉하거나 호흡기 비말로 전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수건으로 가리고 하거나 팔 안쪽으로 가려 침이 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잠복기는 평균 5일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이러스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부터 배출될 수 있고 증상 발생 후 약 일주일 동안 바이러스가 배출되어 주변 사람들과의 적정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급적 증상이 나타났다면 집에서 쉬는 것이 좋겠습니다.

치료방법

해당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예방백신이나 특정 치료제가 없어 열이 날 땐 해열제를 먹고 가래가 생기면 진해거담제를 먹는 등 보존적인 치료를 해야 합니다. 다행히 치명률은 높지 않아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면역저하자나 선천성 심장질환을 가진 아기 등처럼 고위험군은 주의해야 합니다.

예방방법

RS바이러스도 코로나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비말에 의해 전파되므로 예방방법도 동일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기침 예절 지키기(기침할 때는 손수건, 휴지,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 마스크 착용하기
• 올바른 손 씻기(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물과 비누로 손을 씻을 수 없을 때는 손소독제로 소독하기)
• 더러운 손으로 얼굴 부위 만지지 않기

특히 코로나 팬데믹 동안 태어난 아이들은 호흡기 바이러스에 면역력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유행이 더 확산되고 있는 조짐입니다. 주중에 아이가 아프고 열이 나면 동네에 있는 소아/청소년과 병, 의원 또는 호흡기환자진료센터를 방문해주시고 주말 또는 공휴일, 밤 동안 아프다면 호흡기환자진료센터 방문 또는 의료상담센터에 연락해보시기 바랍니다. 비대면 상담으로 입원이나 응급실 방문 등 조치가 결정되어 빠르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는 포털에 검색하면 집 주변에 있는 센터를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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