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곰팡이마트] 숨겨진 연남동 와인&맥주 마트

♩♪♬** 2020. 6. 6.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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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아주 집에만 있기가 아까울 정도죠.

장마가 오기 전에 놀아야한다는 생각!

장마 때는 날씨가 꾸물꾸물하고 우중충해서,

그리고 비 맞기 싫어서 야외활동을 꺼리게 되고

장마가 지난 후에는 무더위와 습도의 콜라보레이션..

벌써 생각만 해도 무섭습니다.....

올해는 마스크도 함께 해야하니까요ㅜㅜ

이렇게 날씨가 좋을때

많이 많이 야외 활동을 해둬야해용!

오늘은 친구들이랑 연남동에 놀러갔어요.

날이 좋아서 그런지 연트럴파크에 돗자리 펴고

치맥, 피맥 등을 즐기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저는 귀찮기도 하고 뭐 들고 다니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돗자리 대신 장소를 탐색해보기로 했어요!

야외에서 날씨를 즐기며

시원한 맥주 한 잔 할 수 있는 힙한 장소!

연트럴파크를 쭈욱 따라 걷다가

연트럴파크 끝자락에서 아주 마음에 쏙! 드는

그런 장소를 찾았어요.

그 이름은 바로 바로 "곰팡이마트"

주소는 연남동 454-12 1층이구용,

뒷 쪽으로 들어가게 되면 아래 사진과 같은

작은 골목을 지나게 됩니다.

보이시나요?

단층의 건물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작은 마을을 이룬것처럼 보이는데요,

카페, 식당, 공방 등이 자리를 잡고 있어요.

짠~

여기 보이는 벽돌 건물이 바로 곰팡이마트입니다.

요 마트에서 맥주를 사서

마트 주변에 놓여있는 벤치에서 간단하게

한잔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내부 전경인데요,

흡사 외국에서 본 와인샵 또는 liquor store 같은

느낌이 나는 곳이었어요.

요렇게 종류별로 와인이 있어서

사자마자 오픈해서 마실 수도 있고,

테이크 아웃해서 가면 할인돈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요.

생맥주도 있어요!

저는 여기서 라거 종류인 롱보드를 마셨는데

역시 캬~ 넘나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생맥주 이외에도 캔맥, 병맥이 준비되어있고

와인과 함께 먹을 치즈도 센스있게 판매하고 있어요.

와인이랑 치즈를 함께 사가는 분들이 많았어요.

맨 윗칸의 알록달록한 맥주캔들이 시선을 끄네요.

다음에 시도해보기로!

저희는 맥주 안주로 스낵을 하나 골라서 구매했어요.

아, 반려견도 데려와서 함께 마실 수 있고

반려견을 위한 간식거리도 함께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저희가 자리잡은 자리는 요기!

의자 앞면에 강아지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요기는 강아지 목줄을 연결시켜 놓을 수 있는

장치가 되어 있어요.

자그마한 테이블에 맥주와 스낵을 놓으니

야외에 피크닉 나온 것 같네용!

제가 주문한 롱보드!

시원하게 한잔하기 좋아요.

라거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화장실은 곰팡이 마트 옆에 3층짜리 카페가 있는데

카페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하시거나

야외어 공용 화장실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사실 여기는 조용하고 한적해서

왠지 저만 알고 싶은 곳이지만,

사람많은 연남동에서 이렇게 다른 분위기를 내는

공간도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어 포스팅합니다.

사람 많은 곳을 벗어나고 싶으시다면

한 번 와보시는걸 추천해용!

아, 가격은 아래 영수증 첨부합니다.

하날레이, 롱보드는 맥주이고

팝코너스스위트는 아까 위에 보셨던 스낵이에요.

비싸지 않은 가격이니 부담없이 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