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파리 퇴치법] 여름철 활개치는 날파리 퇴기하기

안녕하세요!

 

요즘 밥먹을 때마다 등장하는 날파리들 때문에 신경이 거슬리는게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음식도 음식이지만 특히 과일먹을 때, 새콤달콤한 냄새를 맡고 달려드는 날파리들 때문에 손으로 훠이훠이 내쫓느라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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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파리 사진을 넣으려니 왜이렇게 혐오스러운거죠...? 과일 사진으로 마음을 달래면서 조금씩 날파리 사진에 익숙해져볼게요. 여름이 되면서 날씨가 덥고 습해지면서 번식이 쉬워집니다. 날파리는 보통 크기가 굉장히 작기 때문에 하수구를 통해서 들어오기도 하고, 집의 방충망 아래 물 구멍을 통해 들어오기도 해요. 

 

화장실처럼 습한 곳이나 음식물 찌꺼기 근처에서 번식을 잘하는데 한 번 알을 낳을 때 보통 500개의 알을 낳기 때문에 번식력이 최고라고 볼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완전히 날파리를 박멸하는게 쉽지가 않습니다.

 

그럼 날파리 퇴치하기 위한 방법은 어떤게 있을까요?

 

1. 방충망으로 구멍을 막아요!

- 가능하면 촘촘한 방충망을 사용하는게 좋고, 방충망 아랫쪽 보면 물구멍이 있는데, 그 부분도 다이소에서 파는 방충망 스티커를 사서 붙이는게 좋아요. 그리고 구멍이 난 곳이 있다면 보수를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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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수구에 뜨거운 물 또는 락스 붓기!

- 날파리는 주방 하수구나 화장실 하수구를 타고 올라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1~2주에 한 번씩 락스를 부어주거나 끓는 물을 부어 배수구 벽에 붙어 있는 날파리의 유충과 알을 제거하는게 좋습니다. 조금 잔인한 것 같긴 하지만 깨끗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필요합니다!

 

3. 쓰레기는 그때그때 버려요!

- 여름철에는 쓰레기를 단 몇 시간만 방치해도 냄새가 올라오죠. 특히 음식물 쓰레기는 더 심한데요, 날파리는 음식물 쓰레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최대한 자주 음식물 쓰레기를 비워주고, 설거지도 음식을 먹고 방치하지 말고 바로 해주는게 좋아요. 또한, 날파리는 새콤달콤한 과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실온에 과일을 그냥 두지 말고 꼭 깨끗하게 씻어서 냉장보관해주세요!

 

4. 날파리 퇴치제 만들기!(DIY)

- 날파리는 번식력이 좋아서 박멸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날파리 퇴치제를 준비했다가 틈틈히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날파리는 계피향을 싫어한다고 하는데요, 계피를 잘 말려서 망에 넣고 집안 곳곳에 걸어두면 날파리를 쫓는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계피를 세척 후 건조하여 에탄올에 넣어 밀봉상태로 2주정도 숙성시켜주세요. 그런 후에 계피용액을 물과 3:7 비율로 섞어 분무기에 넣어 사용해보세요. 날파리를 쫓는데 제격입니다!

 

또한, 쌀뜨물도 날파리 퇴치에 효과가 있다고 해요. 그 이유는 쌀뜨물에 살균효과가 있기 때문인데요, 밥을 지을 때 나오는 쌀뜨물을 분무기에 놓고 날파리가 잘 등장하는 곳에 뿌려주세요! 참 간단하죠?

 

다음은 페트병 안에 날파리를 가두는 방법인데요, 위의 방법보다 조금 귀찮을 수 있으나 꽤 효과적입니다. 빈 페트병 입구 부분이 약간 깔때기 모양처럼 생겼죠? 그 부분을 칼로 잘라줍니다. 그런 다음 잘린 페트병 아랫부분 안에 과일 껍질이나 새콤한 향이 나는 음식물을 넣고 자른 페트병 입구 부분의 뚜껑을 열어 거꾸로 넣어주세요. 그러면 페트명 입구(뚜껑부분)가 페트병 아랫쪽을 향하게 됩니다. 그런 다음 페트병 잘린 부분에 빈 공간이 있다면 테이프로 약간 밀봉을 해주세요. 이렇게 만든 덫을 집안에 놓아두면 날파리가 페트병 안에 갇히게 됩니다. 한 번 페트병에 날파리가 들어가면 밖으로 나오는 구멍을 찾지 못해서 빠져나가지 못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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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파리 퇴치법이 상당히 다양하네요. 옛날에 식당에 가면 비닐봉지에 물을 담아 줄로 묶어서 벽에 걸어놓은 걸 볼 수 있었는데, 요즘엔 그런 방법은 안쓰는 것 같아요. 여름철 안그래도 더위 때문에 짜증나는데 날파리까지 가세하면 더 힘들잖아요. 날파리 퇴치법 숙지하셔서 날파리를 효과적으로 쫓아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