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대상포진 초기증상] 면역력 떨어질 때 조심해야 할 대상포진

♩♪♬** 2020. 8. 29. 19:55
반응형

안녕하세요!

 

 

대상포진이라는 질환에 대해 한 번 쯤은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요, 대상포진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면역력이 저하된 시기에 잘 발병하게 됩니다. 대상포진은 과거에 수두에 걸린 적 있거나 수두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의 신경절에 숨어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저하되었을 때 다시 활성화되는 질환이에요. 

 

© Hans, 출처 Pixabay

 

체내에 잠복해있던 수두바이러스는 평소에는 어떠한 증상도 일으키지 않지만 면역력 저하가 나타나면 바이러스가 활성화되어 대상포진이 유발됩니다. 대상포진에 걸리면 통증, 발진, 수포가 나타나요.

 

대상포진 초기증상은 통증 또는 감각이상이 몇 일간 지속되다가 띠 모양의 발진과 수포가 발생합니다. 그 뒤로 수포는 약 2주동안 고름이 차오르다가 딱지가 지고 아물게 됩니다. 대부분은 발진과 수포를 동반하지만 소수의 사람들은 이러한 발진과 수포 없이 통증만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발진은 주로 몸의 편측으로 발생되고 척추를 중심으로 띠 모양으로 나타납니다.

 

대상포진 치료방법은 대상포진이 herpes zoster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항바이러스를 이용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보통은 피부에 발진과 수포가 나타나고 72시간 이내에 치료를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바이러스를 완전히 통제할 수 있는 약제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찍 치료를 시작하는게 좋고, 만약 치료 시작이 늦어지거나 노약자인 경우에는 약물 치료를 하더라도 통증이 지속될 수 있어요.

 

대상포진 환자와 접촉해도 전염되지는 않지만, 과거에 수두를 앓은 적 없는 사람이나 어린이, 면역력이 떨어져있는 환자에게는 대상포진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접촉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은 어떤 질환을 앓고 나면 면역력이 생기기도 하는데, 대상포진은 한 번 앓았다해도 면역이 생기지는 않고, 다행히도 재발률은 0.1~1.0%정도로 굉장히 낮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나 무서운 대상포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1. 피곤하지 않도록 충분한 수면을 취해줍니다(질 높은 수면!).

2.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해줍니다(사실 제일 어렵죠).

3.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줍니다.

4.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하면 좋아요.

 

© Tumisu, 출처 Pixabay

대상포진 예방접종의 효과는 약 60%정도로 보고 있는데, 한 번 접종을 하면 약 5년간 약효가 지속되며 임산부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은 접종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국가 권장은 60세 이상이신 분들이 맞는걸 권장하고 있구요, 1회 접종이며, 재접종 시 예방효과에 대한 검증은 아직 없습니다. 만약 대상포진이 발병해서 치료를 받았다면 약 6~12개월 후에 예방접종하실 것을 권정드리고 있어요. 

 

대상포진 예방접종 가격은 비급여이기 때문에 의료기관별로 가격에 차이가 있고 병원 홈페이지 비급여항목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대상포진은 정말 통증이 심하고 한 번 앓으면 심한 고생을 하기 때문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