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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서울 식물원] 마곡의 센트럴파크, 서울 식물원

♩♪♬** 2020. 6. 1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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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가 급격히 더워지기 시작하더니 이제 더 이상 한낮에 산책하기가 쪼끔 어려워진 것 같아요. 그래서 해질녘쯤 산책하는게 최근 2주간 일상이 된 것 같아요. 오늘은 주말에 마곡에 놀러오신다면 저녁먹고 산책하기 좋은 서울 식물원을 소개할까합니다!

 

마곡 서울 식물원은 9호선 마곡나루역과 이어져 있어요.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 161 서울식물원"

 

사실 저도 서울식물원 내부는 들어가 보지 못했는데, 지금은 들어가고 싶어도 코로나19로 인해 임시 휴무라서 실내 식물원은 구경할 수 없어요. 대신! 조경이 잘 되어있는 식물원 주변 공원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서울식물원에 오시면 이렇게 커다란 호수를 보실 수가 있어요. 호수에는 물고기도 살고 있구요, 저런 조류도.. 저 새는 왜가리인가요? 조류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도심에서 흔하게 볼 수 없는 새들도 볼 수가 있어요. 아직 마곡 주변에 공사를 하고 있는 건물들이 많아서 크레인들이 많이 보이네요. 사진 속에서는 약간 경관을 해치는 것 같지만 공원 내에서는 꽃들과 나무가 많아서 그렇지만은 않답니다!

 

 

 

산책로가 이런식으로 구성이 되어있고 꽤 공원이 커서 한바퀴 다 도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대략 1시간 이상?  걷다가 힘들면 쉬어갈 수 있도록 중간중간에 벤치들도 많이 배치가 되어있어요. 날이 좋아서 그런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나왔어요. 역시 해가 중천에 떠있을때보다는 이렇게 해질녘에 더 시원해서 걷기 좋은 요즘입니다. 장마가 오기 전에 지금 이 시기를 즐겨보려고 해요!

 

 

 

지난 5월에 왔을 때는 튤립이 만발해 있었는데, 이번에는 붓꽃이 너무 예쁘게 펴 있었어요. 붓꽃은 처음 봤는데 하늘하늘한게 정말 예쁘더라구요. 붓꽃을 두고 가운데로 길이 나 있어서 산책하기 정말 좋아요. 여기 저기 사진찍는 사람들도 많구요!

 

 

 

저도 한 번 붓꽃길을 걸어보았습니다! 평일이니까 이정도지, 주말엔 사람이 많을 것 같아요. 붓꽃길 초입에는 아직 많이 피지 않은 것 같은데 안으로 들어갈 수록 더 더 만발해 있어서 예쁜 꽃들을 즐길 수 있었어요.

 

공원 둘러보면 모래놀이할 수 있는 작은 공원이 있는데 어린아이들이 모래놀이 도구를 가지고 와서 소꿉놀이도 하고 컵에 모래 넣어서 모양 만들면서 놀 수 있어요! 모래공원 옆에는 손 씻을 수 있게 수돗가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참 마곡 서울식물원은 둘러볼 곳이 많은 것 같아요. 걷다보니 마곡나루역 지하철역까지 한바퀴 돌았네요!

커다란 화분에 나무가 심어져 있어서 신기했어요. 이렇게 큰 화분이 있다니! 하늘을 보니 핑크빛 노을이 하늘을 물들이고 있었네요. 하늘색깔 너무 예쁘죠? 저기 보이는 건물은 전에 포스팅했던 코트야드 메리어트 보타닉 파크인데요, 다시봐도 위치가 끝내줍니다!

서울식물원은 가깝기도 하고 산책하기 좋아서 계절별로 와서 구경할까해요. 주변에 맛집도 많은거 아시죠? 맛집도 꾸준히 포스팅해볼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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