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망과 파프리카 차이]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피망효능, 파프리카효능)

안녕하세요!😃

혹시 피망과 파프리카의 차이를 알고 계신가요? 저는 사실 모양만 봐서는 잘 모르겠고 먹어봤을 때, 매우면 피망, 달달하면 파프리카다!라고 구분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피망과 파프리카 차이가 무엇인지 알아봤습니다.

피망은 고추를 개량하여 만든 야채라고 하는데요, 고추의 매운맛을 줄이고 과육의 아삭함을 살린 야채입니다. 비타민의 보고라고 불릴 정도로 비타민 C의 함량이 높다고 하는데요, 우리는 흔히 영어로 bell pepper라고 많이들 알고 있죠.  초록색과 빨간색 두 종류가 있다고 해요.

그럼 파프리카는 뭘까요? 피망이 고추를 개량한거라면 파프리카는 피망을 개량하여 만든 야채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피망과 파프리카를 구분하지만 외국에서는 따로 구분하지 않는다고 해요. 이 부분 또한 신기하네요!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매운맛이 나고 육질이 질긴 건 피망, 단맛이 많고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건 파프리카라고 부른다고 하니 제가 구분한 방법도 피망과 파프리카를 구분하는 방법과 일치하는 것 같습니다. 

외관상으로 차이를 살펴보면 파프리카는 피망에 비해 껍질이 두껍고 빨간색, 노란색, 주황색 등 색깔이 다양하며, 모양은 길지 않고 둥그렇게 생겼어요. 

하지만 피망은 둥근 모양이 아니라 약간 길다는게 특징입니다.

피망과 파프리카의 영양소에는 약간 차이가 있는데요, 파프리카에는 딸기의 4배에 해당하는 다량의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구요, 색깔에 따라서도
성분에 차이가 있는데 그 중 빨간 파프리카는 면역력을 높이고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고 초록색 파프리카는 철분이 다량 들어있어서 빈혈예방에 좋다고 알려져 있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주황색 파프리카에는 비타민C의 함유량이 높아서 감기 예방에 좋다고 하네요.

그럼 파프리카의 아버지격인 피망은 어떨가요? 피망에도 상당히 다양한 비타민이 들어 있구요, 피망에는 비타민 외에도 카로티노이드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혈액순환을 개선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피망도 색깔에 따라 약간의 영양소의 차이가 있는데, 초록색 피망은 비타민을 많이 함유하고 있고, 빨간 피망은 암예방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다량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피망과 파프리카의 차이 딱 아시겠죠?

피망은 피자 먹을 때 흔히 볼 수 있고 중국요리 중 고추잡채를 먹을 때도 사용됩니다. 그만큼 피망은 주변에서 흔히 먹고 있지만 다들 파프리카와 헷갈려 하는 것 같아요.

저는 어릴때 짱구를 못말려를 보면 짱구가 피망을 하도 싫어해서 함께 자연스럽게 기피했던게 생각납니다. 하지만 건강에 좋은 야채라는 것! 잊지마세요.

파프리카는 저희 집에서는 오이나 당근처럼 길게 잘라 놓고 락앤락통에 넣어두면 왔다갔다하면서 집어먹는 간식 같은 존재에요. 수분도 많고 달달해서 야채가 아니라 과일 같아요. 그래서 저는 피망보단 파프리카와 더 친숙한데 외국에서는 피망과 파프리카를 따로 구분하지 않는다는게 신기합니다!

뭐든 알고나면 다시 봤을 때 새롭게 보이잖아요. 피망과 파프리카에 대해 아셨으니 다음에 피망과 파프리카를 만나면 그 효능과 차이에 대해 한 번 기억해보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