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이 고향이신 아버지를 따라 어릴때부터 자주 부산에 놀러가곤 했었어요. 할머니, 할아버지 살아계실때는 일년에 3-4번은 갔었는데 두 분 모두 돌아가시고 나서는 일년에 한 두번 가는 것 같아요. 아빠랑 함께 부산에 가면 늘 가는 곳이 있어요. 아빠의 어릴적 추억여행이라 해야 할까요? 아빠는 남포동에 대한 추억이 많다고 하시는데요, 특히 고등학생 때 학교 끝나고 먹던 회국수가 기억에 많이 남는대요. 아빠가 고등학교 시절부터 다니시던 할매집회국수는 아직도 같은 자리에서 운영되고 있어요.무려 70년을 이어왔다고 하는 이 회국수집은 부산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면 다들 기억하는 곳인가봐요. 아빠와 고등학교 동창이라는 이경규님도 다녀가셨어요!편스토랑에 방영이 됐나보네요. 아빠시대때 맛집이었음에 틀림없습니..